확인창
안녕하세요~
아니요
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 리포터 관련 변경 및 문의사항은 reporter@coei.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 뉴질랜드 웰링턴 여행
y00n | 생활(맛집,여행등) | 2020.02.18

뉴질랜드 수도인 웰리턴은 내가 머무르는 오클랜드에서 650km가량 떨어져 있다.

나는 학원친구들과 웰링턴을 여행하기 위해 차를 렌트했다. 차로는 8시간이 걸리는 거리여서 중간에 타우포 호수에서 1박을 했다.

금요일 오후 학원 수업이 끝나고 바로 출발하여 도로변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타우포 호수 근처에

미리 예약해둔 백패커스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숙소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건물들이 하나도 없는 어두운 곳에 갈 수 있다.

그곳에서는 별들이 선명하게 보이고 은하수까지도 볼 수 있다.

 

 


다음날은 근처에 있는 후카 폭포에 들려서 에메랄드 빛 폭포를 구경하고 바로 차에 올라탔다.

부지런히 달려야 저녁 전에 웰링턴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로 5시간 정도 달려서 웰링턴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면 멈춰서 사진을 찍어서 긴 이동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웰링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웰링턴 사인이다. 웰링텅은 전세계에서 가장 바람이 많이 부는 도시로 유명하다.

그래서 사인 모양이 바람에 날리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첫날 저녁은 스테이크를 먹었다. ‘garden bar restaurant’에서 먹었다.

 

 


조금은 특별한 스테이크였다. 주문을 하면 뜨거운 돌과 생고기와 버터를 준다.

우리는 뜨거운 돌에 스테이크를 알맞게 구워 먹으면 된다. 특별한 경험이었고 고기도 정말 맛있었다.

고기가 식지 않고 계속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날 아침에는 ‘wellington cable car’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갔다.

 

 


흔히 생각하는 선에 매달린 케이블카가 아니라 빨간색 기차가 레일을 따라 올라간다.

전망대에서는 웰링턴 시내 전체가 내려다 보였다. 바다와 산, 빌딩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웠다.

전망대에서 걸어서 내려오니 금새 배가 고파져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점심은 ‘Semarket fish & chips’라는 곳에서 피시 앤 칩스를 먹었다.

피시 앤 칩스 전문점이라 생선 종류도 다양하고 튀김들 종류도 다양하며 매우 저렴했다.

나는 생선 튀김과 바나나 튀김을 주문했다. 과일을 튀긴다는 것이 신기해서 주문했는데 바나나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달고 맛있었다.

 

오후에는 웰링턴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다양한 동식물들을 볼 수 있었고 가벼운 등산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반지의 제왕 영화 박물관도 방문하였다. 다양한 반지의 제왕 기념품들을 살 수 있었다.

영화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다.

 

 

 

 

 


다음날은 웰링턴 동물원에 방문했다.

 

 

 

한국 동물원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동물원을 진짜 야생과 비슷하게 꾸며놓아 더 신기하고 예뻤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새인 키위새를 보려고 암실에 들어갔지만 구석에 자고 있어서 자세히 보진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으로는 웰링턴 박물관에 갔다. 박물관의 규모는 정말 크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꼼꼼히 본다면 하루도 부족할 것 같다. 저녁에는 오휘로 베이에 갔다.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절벽과 바위들로 이루어진 해변은 웰링턴 풍경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