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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자가격리 후 홈스테이 입성했습니다!
jessicaj | 기타 | 2021.03.01

안녕하세요, Jessica 입니다 :)
저는 작년 2월에 왔다가 한달 정도 수업 후 코로나가 심해져 3월 말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어요. 그러고 한국에 있다가 10월 쯤 다시 출국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비자가 오래 걸릴거 같아서 서둘러서 신청했는데 한달 반 정도 걸린거 같아요. 아는 동생은 5개월이 걸렸다고 해서 부랴부랴 신청한건데 의외로 빨리 나왔습니다.


다시 신체검사를 하고 레벨테스트도 다시 받고 여러가지 준비를 한 후에 유학원 매니저님과 최종 서류 준비 상담을 했어요.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코로나 검사인데 주변 선별소를 가서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쉽게 생각했었는데 영문 서류를 발급받아야 해서 큰 병원이나 보건소를 가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회기역에 있는 삼육병원으로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48시간 이내의 결과여야 해서 출국 한 3일 전에 받은거 같아요. 그렇게 준비해서 출국 당일 날 저는 너무 무서워서 방호복까지 준비했어요 ㅎㅎ 세벌이나 준비해서 갔습니다. 혹시 저처럼 방호복 생각하시는 학생분들 소지품 검사 후에 입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미리 입고 들어갔다가 다시 다 벗어야했어요. 그 과정이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아참! 그리고 꼭 핸드폰 개통해서 가세요! 캐나다는 자가격리 확인을 랜덤 전화로 돌려요. 저는 받지 않았지만 어떤 친구는 받았다고 하네요. 그게 나일 수도 있으니 꼭 칩 주문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준비 후 14시간을 날아 토론토에 도착했고 공항은 정말 조용하고 사람이 없었어요. 저는 ILAC을 통해 격리 숙소를 예약했기 때문에 픽업도 도와주셨어요.



방 구조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방 크기 정도의 거실이 있고 작은 방문이 두개가 있는데 격리 때문에 저 혼자 써야했습니다.  혹시 격리기간 동안 음식이 걱정이시다 하시는 분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충분히 배달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숙소에서 삼시세끼 다 주문 가능해요. 그런데 지금은 정책이 바뀌어서 호텔이라고 들었어요. 아마 호텔에서도 배달은 가능하실거예요. 


저는 격리 동안 선물을 두번 받았는데요, 아마 ILAC에서 주는 선물 같았어요. 하나는 이건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다른 하나는 작은 파우치 안에 초콜렛이랑 쪽지가 들어있었어요. 너무 귀여운 선물들이었답니다 :)


하늘 사진은 격리 도중에 찍은 사진이에요. 너무 맑고 이뻐서 찍어보았습니다. 그 전에는 눈이 오느라 하늘이 우중충했거든요.


대망의 격리 끝! 총 17일을 격리를 했는데 14일은 격리 일수이고 나머지 3일은 코로나 검사 후 결과 나오는 기간이예요! 저는 음성이 나와서 홈스테이로 입성했습니다.



혹시 오실 예정이신 분들 조심히 오시고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다음에는 일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