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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F 샌디에고 어학연수 - 샌디에고 비치 소개 2
Ella | 생활(맛집,여행등) | 2021.09.14

안녕하세요 EF 샌디에고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온 Ella 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글에 이어서 제가 사랑했던 샌디에고의 비치를 마저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4. 퍼시픽 비치 (Pacific beach)

퍼시픽 비치는 제가 생각하는ㅎㅎ 캘리포니아 비치 BEST 3 안에 드는 바다에요!

다른 바다들과 달리 더 현지인이 많이 찾을 것 같은 느낌의 바다라고 할까요,, 

뭔가 힙한 느낌의 해외 바다! 하면 생각나는 바다 있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에요 

알록달록 아기자기, 그리고 히피 느낌의 자유로운 샌디에고 서퍼들이 갈 것만 같은..

실제로 퍼시픽비치는 오션비치와 함께 또다른 서퍼들의 성지입니다. 

 

 

저희도 서핑을 할땐 항상 퍼시픽 비치로 갔어요! 졸업할때쯔음 한창 퍼시픽 비치에 빠져있었어서 

수업이 끝난 후 친구들이 'Ella, PB 갈래?' 하면 우버를 잡고 바로 떠났답니다. 

EF 샌디에고에서 우버를 타고 15분쯤? 걸리는 거 같아요. 

해변을 바라보며 맥주나 칵테일 한잔 하면 정말 금상첨화겠지만! 

미국은 야외에서 술을 마시면 안되기 때문에 논알콜 칵테일을 테이크아웃 해서 가져가곤 했는데요, 

여기서 충격받았던게 논알콜 피냐콜라다를 'virgin pinacolada' 라고 하더라구요..! 

생각도 못했던 조합이라 조금 당황했습니당ㅎㅎ,,

 


 

아 그리고 퍼시픽 비치 근처에는 맛집이 진짜 많아요!! 

그 맛집들이 밤에는 핫한 비치 클럽으로 바뀌는 곳이 많으니 여권 지참 필수입니다.



5. 블랙스 비치 (Black's beach)

블랙스 비치는 학생들에게 많이 유명하지 않은 히든 비치 느낌이에요.

EF 학생들중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블랙스 비치는 바로 라호야 비치쪽에 위치해있는  '누드비치' 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누드비치가 생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유럽 친구들은 다들 자기 나라에서 가본적이 있다더라구요.

사람들이 누드로 수영하고, 태닝하고, 걸어다니는데 저에게는 아주 생소한 광경이었어요.

 


 

저희는 남자인 친구들과 함께 갔기 때문에 아쉽게도(?) 누드로 누워 있지는 못했습니다..

대신에 바닷속에서 다같이 수영복 상의만 벗고 뒤돌아서 사진찍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어요!

파도가 어찌나 세던지 사진을 찍다가 수영복이 그대로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갈 뻔해서 

정말 누드비치에서 누드가 되어 나올 뻔 한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블랙스 비치는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고요하고 차분한 느낌의 바다였어요. 

 


 

잔잔한 노래를 틀고 피자를 시켜먹으며 선셋을 바라보는데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줄줄 흐를 뻔 했습니다ㅠ

개인적으로 이 날이 샌디에고 비치중 최고의 선셋을 본 날이었다고 생각해요!

 



6. 선셋 클리프 (Sunset Cliff)

선셋 클리프는 나머지 바다들처럼 모래 해변가를 가진 바다는 아니에요.

클리프가 '절벽' 이라는 뜻인데, 말 그대로 아름다운 선셋을 볼 수 있는 해안 절벽입니다.

용기있는자들은 이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여러번 권유받았지만 매번 NO라고 외쳤던..

아 이곳은 EF 샌디에고에서 굉장히 가까워요!! 

 


 

그래서 꽤 자주 갔는데, 갈때마다 매번 선셋의 느낌이 다르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해가 지는 과정부터 진 후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을 몇십분이고 멍때리며 보고 있을때면 

'아 내가 이게 좋아서 샌디에고를 선택했었지' 하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저처럼 비치&선셋 러버이신 분들은 다른 지역보다도 꼭 꼭 캘리포니아 어학연수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