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창
안녕하세요~
아니요
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지사안내

진행중인 설명회& 컨설팅

해외 직영지사


[추천 맛집]뉴욕센터 맛집후기

 

학업을 위해 뉴욕에서 일 년 가까이 지내며 는 건 영어가 아니라 맛집 리스트라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뉴욕에서 사귀기

시작한 여자친구의 존재도 이에 한 몫 했던 것 같다. 이렇듯 여행을 말할 때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음식일 것이다. 나 역시도

음식을 먹는 건 뉴욕에서의 가장 즐거웠던 경험들 중 단연 으뜸이었고 방문한 레스토랑마다 하나 하나 기억하려 애썼다. 언젠가 뉴욕에

다시 오길 바라지만 힘든 일이라는 건 안다. 일을 시작하고 사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이러한 학생 시절의 여유가 없어진 다는 걸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레스토랑들을 기억하는 건 미래에 뉴욕을 방문할 친구들을, 나에게 뉴욕 맛집에 대해 조언을 구할 사람들을 위해서다.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도 막상 가려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결국 가던 곳만을, 먹던 음식만을 고집하는 건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아래에 추천할 레스토랑만큼은 꼭 한 번 씩이라도 경험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개 가 본 레스토랑 중에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레스토랑들을 음식 종류별로 분류하여 그 중 일부를 소개하였다. 또한 업타운부터

다운타운 순으로도 나열하였다. 크게는 한중일 음식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음식과 파스타나 햄버거와 같은 서양음식, 수프, 할랄푸드,

해산물 등을 포함하는 기타 레스토랑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로 소개할 레스토랑은 아시아 음식에 해당하는 일본식 꼬치구이 레스토랑이다. 상호명은 Yakitori Taisho이며 이스트빌리지에 위치한다.

느끼한 미국음식에 질린 사람들에게 혹은 공부에 지쳐 가볍게 맥주 한 잔하고 싶은 유학생들에게 권한다. 여러 일본식 꼬치구이 식당이 있지만

그 중 개인적으로 이 곳을 추천한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열며 특히나 금요일과 주말 저녁은 무척 붐빈다. 상호명은 야키토리이지만 꼬치구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본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레스토랑은 타임 스퀘어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안 푸드 레스토랑이다. 상호명은 Tony’s Di Napoli이다. 수많은 서양음식과

그 중에서도 엄청난 수를 차지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있음에도 굳이 이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특별한 게 아니라 ‘맛’때문이다.

맨하튼에서 많은 파스타 레스토랑을 경험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이 곳이 으뜸이었다. 가격 수준은 다른 보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슷하다.

런치 메뉴의 경우 1인분을 주문할 수 있지만 이외에는 미국 내 여타 패밀리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디쉬가 2인분 내지 3인분 정도 된다.

멋모르고 처음 갔을 때 꽤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레스토랑은 첼시 마켓 내에 위치한 Cull & Pistol Oyster bar이다.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식당 내에는 일반

테이블뿐만 아니라 바 형태의 테이블도 존재한다. 주로 싱싱한 생굴 또는 생 조개와 같은 어패류를 취급한다. 이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일반적으로 맨하튼 내에서 굴 요리를 접하기란 가격적인 측면에서 꽤 어렵다. 이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랍스터로

유명한 Lobster Place 레스토랑에서도 굴을 맛볼 수 있지만 생굴 하나의 가격이 3달러 가까이 하며 어떤 종류는 3달러 이상을

지불해야만 한다. 굴을 딱히 즐기지 않는 나조차도 스무 개 가까이 굴을 먹었으니 굴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식당에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Happy hour를 제공한다. 이 시간에는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굴이

1달러이다. 또한 맥주나 와인 같은 알코올 음료도 마실 수 있으니 굴과 술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단, 인기가 많아

사람이 매우 붐비니 4시 전후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뉴욕에 와서 가장 처음 놀란 것은 바로 가격이었다. 일반적인 상품들뿐만 아니라 음식 가격까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높아

유학 초기에는 하루에 한 끼에서 두 끼만 먹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이라는 뻔한, 그러나 꽤나 합리적인 변명을 핑계로

수많은 레스토랑들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고 지금까지도 그건 매우 즐거운 추억이다. 절약하는 것도 좋지만 기왕 온 것, 뉴욕의 모든

유학생들이 뉴욕 식당을 제대로 즐기고 떠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음식 종류별 분류

아시아 음식:

Mokja Korean Cuisine

Ippudo Westside

Joe’s Shanghai(soup dumpling 추천)

Ootoya times square

Ichiumi

Curry-ya

Yakitori Taisho

99 Favor Taste

Golden Unicorn

 

고급 레스토랑:

Fig & Olive

Keens Steakhouse

Balthazar

 

서양 음식:

Subsconscious

Melt shop

Church’s chicken

Dallas BBQ, Tony’s Di Napoli

Chick-fil-A

Smashburger

S MAC

San Marzano

La Lanterna di Vittorio,

 

기타 음식:

The halal guys

Hale Hearty Soup

Dominique Ansel Bakery(크로넛)

Lobster Place

Cull & Pistol Oyster 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