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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원더랜드
Yujin | 생활(맛집,여행등) | 2020.01.16

빡빡한 일정으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다녀온 원더랜드!!!!

여름 시즌과 달리 9월, 10월에는 주말에만 개장해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두번인가 세번 이상 가면 시즌패스 사서 가는게 훨씬 이득이라는데 우리는 아무래도 갈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시즌패스 말고 일반 자유이용권으로?? 인터넷으로 예매하니까 1인당 37.5불 정도 나왔다

이게 시즌마다 가격이 다른 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고 확실한건 아일락(ISX)에서 가는 것보다 싸다는 것!

무튼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QR코드랑 안내사항을 준다 안내사항에선 아이디 카드를 챙기라고 했는데

가보니까 그냥 모바일 QR코드 찍는게 전부였담. 그리고 원더랜드는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물도 반입이 안된다는 블로그 글을 봐서 쫄아 있었지만

물은 완전 반입 가능했고 에너지바같은 가벼운 간식도 딱히 잡지 않는 것 같았다!!

캐나다 안그래도 비싼데 놀이공원 식당은 역시나였다ㅎㅎㅎ그리고 주말마다도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이 다 다르니 잘 확인하고 가야한다!

 

 


우리는 뽕 뽑고 오려고 개장 시간 맞춰서 열시에 갔는데 추운 날씨에도 사람 진짜 많았다

그리고 특히 어린이들 데려온 가족들이 많아 보였당!!

멀리서 원더랜드 롤러코스터 보자마자 갑자기 설렘이 폭발했다.

놀이공원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안 나기 때문이다 하하

그리고 꽤 넓기 때문에 입구에 있는 지도는 필수다!!!

지도 보면서 어트랙션 위치랑 화장실, 식당 같은 거 다 찾아다녔다 아주 유용하게 잘 썼당


들어가자마자 2019년에 새로 생긴,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빠르다는 “Yukon Striker”(유콘)를 타러 갔다!!

탑승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한 20분도 안 기다리고 바로 탔는데 와 경사 정말 최고였다...

상상도 못해 에버랜드 티익스는 저리가라... 였다ㅎㅎ

 

 

원더랜드는 우리나라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랑 다르게 롤러코스터만 10개가 넘는 것 같았는데

그 중에 가장 인기가 가장 많은 건 유콘, 베더모스,레비아탄!!이다.

사람 별로 없을때 쭈루룩 타버리는 것이 좋다 우리도 거의 두 시간만에 5개 탄 것 같다.

 

 

한창 타다가 점심 먹을 때가 돼서 뭘 먹을까 고민했다. 놀이공원 안에 서브웨이, 피자피자, 핫도그, 치킨(?) 종류는 많았는데

다 테이크아웃 해야해서 추운 우리는 약간 푸드코트처럼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곳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멕시칸 음식, 피자 파스타, 햄버거, 인디안 음식 등 가격은 다소 사악했지만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했고

밥순이인 나는 고민도 안하고 카레 시켰다 너무 그리웠어ㅠㅠㅠ

 

흑 밥은 날리지만 양도 생각보다 많고 난도 같이 주고,, 아주 싹싹 먹고 친구 피자 먹고 감자튀김

내가 다 먹어서 배가 터지는줄 알았다. 그리고 원더랜드 가면 필수코스라는 원더랜드 맛집 #퍼넬케이크

내가 진짜 벼르고 왔는데...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너무 속상했다 흑흑

하지만 나중에 검색해보니 토론토 시내에도 퍼넬케이크 파는 것이 있어서 다음 번에 가기로 했다ㅎㅎ  

 

 


무튼 밥 먹고나서도 여러개 탔는데 확실히 오후되니까 대기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긴 했다

나중에 세보니까 우리 한 6시간동안 9개 탔는데 그 중에 롤러코스터만 6개 호호  

진짜 당분간은 놀이공원 생각도 안 날 만큼 뽕뽑구 왔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알차게 즐기고 왔다??

다음주부터는 할로윈 시즌이라 여기저기 할로윈의 흔적이보였는데  

나는 사실 할로윈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는 편인데 여기서는 되게 큰 행사인 것 같았담!

할로윈에도 친구들 많이 다녀온 것 같았는데 재밌어 보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