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과제는 기념품 쇼핑!! 돌아갈 때 돼서 급하게 사면 정신도 없고
이것저것 빼먹을 것 같아서 평소에 세일하거나 여행갔을 때, 생각날 때 기념품을 조금씩 사놓았다.
내가 사가지고 온 기념품 목록을 정리해보았당ㅎㅎ
1. 여행지 마그넷/뱃지
나는 원래 여행 가서 뱃지나 마그넷을 모으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캐나다에 와서 프렌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을 여행하게 되면서
다른 나라 여행했을 때도 기념품으로 사놓을걸 후회했다ㅠㅠ 뭔가 모아놓고 보면 엄청 기념인데 그럴 생각을 왜 못했지!!
무튼 이번엔 여행 다니면서 그 도시를 기억할 수 있는 마그넷이랑 뱃지를 좀 사두었고 토론토 차이나타운에 가서도
캐나다 뱃지랑 마그넷을 사왔당 역시 차이나타운이 싸긴 싼 것 같다 한 2-4불 내외!!
2. 토론토 일러스트 제품(에코백, 엽서, 머그컵 등등)
강추하는 기념품샵 Blue Banana Market?!!! 여러가지 기념품을 파는 곳인데 흔히 볼 수 있는 메이플 시럽이나 메이플 티도 있지만
기념품으로 사기 딱 좋은 일러스트 제품들이 가득한 곳이다:-) 엽서부터 노트, 머그컵, 다양한 사이즈의 에코백, 파우치 등등
귀염뽀짝한 제품들이 많았는데 나는 엽서랑 엄마 줄 머그컵을 샀당!!
에코백도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한국 와서 자주 들고 다닐 것 같지 않아서 아쉽게도 패스ㅠㅠ
3. 각종 초콜릿 및 과자
기념품으로 사기 가장 무난한 초콜릿과 과자들:-) 몰티저스도 그렇고 요즘은 한국에서도 찾을 수 있는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최대한 한국에 없는 것들로 찾으려고 애썼다ㅋㅋㅋㅋ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Coffe Crisp"!!
우연히 알바하다가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는 데다가 캐나다에만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창 사왔다.
소분하기 좋게 작은 사이즈로도 있어서 OH Henry도 같이 구매완료 사진엔 없지만 달러라마 가서 유명한 초콜릿들도 다 쟁여왔당ㅎㅎ
그리고 토론토에서 내 간식을 담당했던 Kashi는 진짜 볼 때마다 사놔서 왕창 가져왔따ㅋㅋㅋㅋ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ㅠㅠ
4.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나는 커피를 안 마셔서 그런지 캐나다에서 스타벅스를 자주 가지는 않았땅!
지금은 한국에도 리유저블 컵, 텀블러가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사가길래 나도 몇 개 사왔다 키키..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등 시즌 한정 리유저블 컵이 나오는데 그런 것들을 겟또 해오면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다:-)
5. DAVIDs tea
쉽게 볼 수 있는 캐나다 대표 차 브랜드 데이비스티!! 티 종류도 정말 많고 부피도 크지 않아서 차를 좋아한다면
기념품으로 정말 좋을 것 같다. 다양한 티 종류로 박스를 구성할 수도 있고 아예 한 종류로 된 박스로도 판매한당
그리고 여긴 세금이 따로 붙지 않는다!
6. 디즈니 스토어
이튼센터, 스카버러타운센터, 욬데일몰(Yorkdale), 번밀 몰 등 웬만한 쇼핑센터에서 볼 수 있는 디즈니 스토어!!
나는 동생 줄 포키 인형이랑 올라프 담요, 그리고 한국에선 작은 인형도 찾기 힘들었던 나 닮았다는 기글 인형 겟또해왔다ㅎㅎ
한국에서는 보통 유명한 메인 캐릭터 위주로 굿즈가 있지만 여기는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다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박싱데이나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인형 할인도 많이 하니까 그때 미리 사는 것도 좋은 방봅~~~
7. 메이플시럽/메이플쿠키
캐나다 기념품 리스트에 절대 빠지지 않는 메이플 시리즈!
메이플 쿠키, 메이플 티, 메이플 시럽, 메이플 초콜릿, 메이플 사탕 등등
메이플로 만든 건 다 파는 것 같다ㅋㅋㅋㅋ 사실 한국에서도 딱히 메이플 시럽을 먹을 일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아서
나는 기념용으로 메이플 시럽만 사왔당!!
근데 메이플 쿠키(일반 쿠키말고 사이에 크림 들어간거)가 그렇게 맛있대서 사올 걸 싶었다ㅠㅠㅠ
8. 빅토리아시크릿/배쓰 앤 바디웍스(Bath&Body works)
빅토리아시크릿은 속옷으로도 유명하지만 향수나 바디미스트로도 유명하닷!!
그래서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사이즈로 나온 바디로션+바디미스트 세트를 샀다!!
그리고 팬티가 10장에 45불? 하길래 빅토리아 시크릿 팬티 한번 입어봐? 하고 10장 겟또해옴ㅋㅋㅋ
모양이 하도 다양해서 애먹었지만,, 나는 가장 익숙한 Hugger로!
Bath & Bodyworks(배쓰앤바디웍스)도 유명한 바디용품업체로 온갖 향의 손세정제, 바디로션,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을 파는 곳이다
그리고 여기는 거의 항상 2+1이나 4+2였나..? 암튼 대량으로 쌀수록 할인을 많이 해서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간당
나는 박싱데이때 여기서 휴대용 손세정제 하나에 1불씩 하길래 기념품으로 가져가려고 사놨는데 어쩌다 요즘 필수템이 되어버림..ㅠㅠ
부피가 좀 큰 편이라 바디로션이랑 핸드워시 하나씩 사왔는데 향이 너무너무 좋다ㅠㅠㅠ 손세정제가 선물하기 딱 좋은 것 같다!!
9. 번밀 아울렛
토론토 아울렛으로 유명한 번밀 아울렛! 나는 번밀몰에 가서 정말 정말 싸게 타미힐피거 맨투맨과 Kate spade 지갑을 득템해왔당~
박싱데이때 정말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데 사실 박싱위크에만 가도 충분히 좋은 물건을 사람들 없을때 건질 수 있당
10. 기타(맥/팀홀튼/영양제)
- 캐나다 브랜드인 MAC! MAC 립스틱 같은 경우, 세금 붙으면 한국이랑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지만
가끔 30% 할인 하거나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사놓으면 굿굿
- 팀홀튼 인기메뉴인 프렌치 바닐라 카푸치노는 매장이나 마트에서 믹스커피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커피 좋아하는 친구 주려고 기념품으로 데리고 왔당ㅎㅎ
- 센트룸이랑 유명한 자미에슨(jamieson)영양제를 사왔땅 (Milk Thistle : 간에 GOOD / Evening Primrose Oil : 갱년기 여성에게 GOOD)
이라길래 아빠거랑 이모 기념품으로 사왔다! 그리고 미국 천연소화제인 텀스(tums)는 제산제라 역류성식도염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필
수적인 약이라 몇개 챙겨왔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