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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에서 사기 당할 뻔한 일
MIN | 학교(수업,학업) | 2023.11.09

CIA 정착한지 1달 2주동안 있던 이야기를 두 차례에 나눠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사기 & 구걸에 대해서 말을 하자면 정말로 정말로 사기가 많습니다. 

사기가 어떤 부분에서 가장 많냐면 대중교통에 많습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팁을 요구하거나 갑자기 가격을 바꾸는 경우입니다.

또 프라이빗 럭셔리 택시라고 거의 50% 차이나게 가격을 부르는 기사도 있습니다. 

제 경험담인데 지난주에 CIA에서 가까운 막탄 뉴타운을 가려고 일본인 친구와 같이 3명이 타는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택시로도 65 PHP 가 찍혀서 오토바이 기사님한테 Total 50 PHP 를 요구해서 오케이 하고 탔는데 

정말로 도착하기 1분전에 "each 50PHP Right?" 이러면서 100 페소 달라고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멈추라"고 "너 나하고 경찰서를 가든지 Total 50PHP 받고 너 갈길 가라"고 그랬더니 급 브레이크를 밟고는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이런 오토바이에 안 타려고 번호판을 찍을라고 딱 봤는데 번호판이 없고 영어 단어만 적혀 있는걸 보고 

처음부터 사기 칠 목적으로 접근해서 신고도 못하게 할려는거구나 생각했죠. 

이 일이 있고나서는 대중교통을 탈때 번호판 유무부터 확인하고 가격 협상을 봅니다! 

 


그 다음엔 구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끈질긴 구걸은 없는거 같아요. 

제가 거절을 잘 하는편이여서 그런지 Give me the money 2번에서 3번정도 반복하고는 자기 갈 길 가는게 정말 많더라고요.

필리핀 친구들한테 제가 구걸 하는 친구들은 저게 직업이야? 물어봤더니 

그 돈을 가지고 대부분 담배를 사거나 술을 사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두번째로는 물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사실 3달이면 90만원 쓰고도 남겠다고 생각을 하고

부모님에게도 용돈 전혀 필요 없을거 같다. 돈 보내지 말아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물가가 배달 시켜먹거나 어디를 가게 되면 

한국하고 정말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나올때도 있더라고요. 

확실히 택시비 , 팁 가격 , 현지 물가 자체는 싼데 ㅜㅜ.. 

현지 물가를 저희한테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싼데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저는 첫달에 와서 50만원 정도 사용한거 같아요.

여행도 안 가고 주말에 나와서 쇼핑 ? 밥 ? 택시비 등등 기타 포함해서 20,000 PHP 정도 사용을 했는데 

우리나라 돈이 아니다보니까 물가가 몸으로 안 느껴지고 계산이 힘들었어요. 



1달 2주가 지난 지금은 처음에 왔을때 보다는 금전적으로 조금 더 덜 나가게 되는거 같아요.

그 금액이 얼마정도인지 한국 물가로 바로 계산이 되니까 금액을 낼때 조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