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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머스 근교 여행지 추천
hyun | 생활(맛집,여행등) | 2024.04.26

안녕하세요! 영국 본머스에서 어학연수 중인 L 입니다!

오늘은 본머스에서 주말에 방문하기 좋은 영국 내 여행지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버스로도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도시들부터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oole 풀]

풀은 본머스 바로 옆에 위치한 도시예요. 

카플란 본머스에 다니는 많은 학생들의 홈스테이가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M1 혹은 M2 버스를 타면 풀까지 갈 수 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이면 호수 주변으로 산책하기 좋은 풀 공원이 있고, 돌핀 쇼핑센터를 통과해 러쉬 1호점을 거치면 풀 키까지 연결됩니다. 

Old Harry Rocks등으로 가는 배 편도 이곳에서 탈 수 있어요.

 

 

[Christchurch 크라이스트처치]

본머스 스퀘어에서 1a, 1b, 1c 혹은 X1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입니다. 

아기자기한 도시라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도시예요. 

크라이스트 처치를 둘러본 후, 노르만 하우스와 강가를 지나 크라이스트처치 타운키로 이어지는 길이 역시 가볍게 걷기에 좋습니다.

이제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도시들을 소개해 볼게요. 지난번 소개 드렸던 레일카드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다니실 수 있답니다.

 

 

[Southampton 사우샘프턴]

본머스 역에서부터 약 한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사우샘프턴은 유명한 항구 도시인데요. 

타이타닉 호가 이곳에서 출항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타이타닉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관련 정보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 ‘타이타닉 스토리’도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밖에도 튜더하우스&가든이 있고, 이케아와 웨스트키 쇼핑센터가 있어 쇼핑하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Oxford 옥스포드]

이제까지 방문했던 곳 중 가장 예뻤던, 옥스포드입니다. 본머스에서 기차를 타면 두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해리포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옥스포드 크라이스트처치가 가장 큰 볼거리이지만, 이외에도 도시 자체가 예뻐서 한번쯤 꼭 와 볼만한 곳이에요. 

앨리스의 작가인 루이스 캐럴이 옥스포드 대학 출신이기 때문에, 그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버드마켓부터 블랙웰서점, 보드레이안 도서관, 셸도니언 극장, 래드클리프 카메라, 탄식의 다리 등을 거쳐가며 둘러본 후, 

시간이 남는다면 가까운 비스터 빌리지 아울렛까지 방문하실 수 있어요. 

S5 gold, X5를 타면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지만, 늦은 시간대에는 버스 배차 간격이 넓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righton & Sevensisters 브라이튼&세븐시스터스]

마지막은 약 2~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브라이튼과 세븐시스터스입니다. 

브라이튼은 성소수자 친화적인 도시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곳곳에서 무지개 깃발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기차역 근처에 뱅크시의 작품인 <Kissing coopers>가 위치해 있고, 노스레인에서는 브라이튼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로열 파빌리온과 브라이튼 피어가 가장 유명하고요.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버스를 타면 세븐시스터스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하얀 석회암 절벽으로 ‘죽기 전 꼭 봐야 할 자연경관’에도 선정된 곳입니다. 

세븐시스터스로 걸어가는 길에는 윈도우 배경화면 같은 푸른 풀밭과 양들을 구경할 수 있기도 합니다. 

제가 여행했을 때엔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쉬웠지만, 맑은 날에 여행한다면 더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