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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블루마운틴에서 스키타기
Yujin | 생활(맛집,여행등) | 2020.01.26

[토론토 스키장, 블루마운틴]


이제 정말로 한국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돌아가기 전에 빨리 못 해본 거 다 하고 가야지!!! 하고 있었당ㅎㅎ

그래서 지난번 알곤퀸 주립공원에 이어 두번째 ISX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바로 온타리오 최대 스키 리조트인 블루마운틴!!!


 

개별적으로 차 렌트해서 가는 친구들도 많이 봤는데 일단 운전할줄 아는 사람도 없고 찾아보고 알아보기 너무 귀찮아...ㅎㅎ

 

그래도 왔다 갔다 버스에, 렌탈, 그룹 강습,  6시간 자유시간까지 택스 포함에서 150불이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당!!

나는 프렌치 캐나다나 뉴욕은 개인적으로 다녀왔지만 나름 ISX프로그램들 괜찮은 것 같다

 

ILAC에서 Horseshoe 리조트 가는 옵션도 있었는데 뭔가 이왕 가는거 블루마운틴 한번 가줘야지~ 싶어서 블루마운틴으로 결정!!

그리고 스노우 팬츠는 ISX에 직접 가서 렌탈이 가능하다 위에 옷은 가져온 옷 입었는데 마땅한 바지가 없어서

블루어영 H마트 맞은편에 있는 ISX가서 20불 주고 바지 빌려왔당ㅎㅎ

(보통 반납이 수요일까지라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가서 빌리면 된담) 그리고 방수되는 스키 장갑은 달러라마에서 4불 주고 구매!!

달러라마 최고야,, 다른 방한 아이템도 달러라마에서 해결하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한 번 쓰는 거니까! 이번에도 역시나 출발 장소는 Yorkmill station!

역시나 이번에도 핀치 가는 1호선 공사 중이라 혹시 몰라서 일찍 나왔당!

 

스타벅스 앞에 버스가 있었는데 이름 확인하구 올라탈 때 스키 탈건지 보드 탈건지 물어봤다.

나는 당연히 보드ㅎㅎㅎㅎ 사실 중3때 애들이랑 스키 캠프 가서 보드 배운 이후로 스키를 한번도 탄 적이 없다.

근데 맨날 뒤로만 타서 이번엔 앞으로 타는거 연습 좀 해보고 싶어서 보드로 결정!!

 

 


그리고 저 화면은 당일날 렌탈 하기 전에 제출해야 하는 폼인데

렌탈할 때 신발 사이즈랑 기본 정보 등등 바로 렌탈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여행 가기 전에 ISX에서 메일 보내주는데 거기 링크도 있고 버스에서도 다 설명해주신다.

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블루마운틴!! 그 전날 토론토에 스노우스톰이 왔었는데

다행히 이 날은 눈이 조금 오는 정도였다??

 

 


버스 딱 내려서 렌탈 바우처랑 입장권 같은 거 받구 실내 들어가서 줄 서면 이렇게 순서대로 신발이랑, 장비랑 받을 수 있음!!

그리고 11.4불이었나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돈 내고 소지품 넣어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락커같은(?) 바구니도 대여해준다.

나는 친구랑 둘이서 나눠 내서 사용했다우리는 한 12시쯤 도착했는데 밥먹을 시간을 따로 주는건 아니라서

타러 나가기 전에 옷 갈아입고 앉아서 각자 챙겨온 점심 먹구 고고씽~??

 

 


근데 강습은 어떻게 받는거지? 했는데 물어보면 설명해 주시지만 일단 나가면 파란색 옷 입은 선생님들 있는데

거기로 가면 자연스럽게 무리 지어서 알려주고 한 명씩 타게 시킨다.

아무래도 단체라서 한 명 한 명 막 전문적으로 알려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Step1 끝나고 다음 단계 갈 수 있을 것 같으면 다음 스텝으로 보내는데 거기 또 새로운 강사가 있고 또 타는 형태다.

네시 반까지는 자유롭게 강습 받을 수 있고 준비됐다 싶으면 자유롭게 슬롭 가서 타도 된당!

우리도 낮은 곳에서 좀 연습하다가 리프트 타야하는 슬롭으로 이동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리프트도 진짜 금방 금방 탔다.


근데 리프트가 한국이랑 비교했을 때 좀 빠르기도 하고 내릴 때 경사가 좀 있어서 내릴 때마다 자빠져서 넘어졌다ㅠㅠㅠ

나 때문에 리프트 전체 멈추기도 하고... 허허 어릴땐 넘어지든 구르든 무서운게 없었는데 지금은,,,ㅎㅎ

나는 계속 이 높이 슬롭에서만 탔는데 쉽지 않았다. 나는 앞으로 타는게 너무 무서워서ㅠㅠㅠㅠ

흑 연습 계속 했지만 한국 돌아가서 다시 제대로 배워보는 걸로...!!

 

 

 

아 그리고 셔틀버스 타고 더 들어가면 블루 마운틴 빌리지가 있는데 거기 식당들이랑 스타벅스, 리조트 등등이 모여있다!!

분위기 좋고 예쁘다는데 나는 그냥 보드나 더 타자 하구 안 가봤지만 친구가 분위기 좋았다고 했당ㅎㅎ

블루마운틴 당일치기로 다녀 오기도 너무 좋았고 6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도 아니라 되게 알차게 잘 놀고온 것 같다 뽕뽑고 온 것 같다.

그리고 빌리지 안 가도 렌탈샵 2층에 미니 푸드코트? 편의점? 같은게 있어서 여기서도 식사 해결할 수 있음!!

그래도 간식 같은건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