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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일상 NO.2
jessicaj | 생활(맛집,여행등) | 2020.03.02

안녕하세요 :) 캐나다에서 어학연수중인 해외리포터 Jessica입니다.

드디어 제가 캐나다를 하나하나 돌아보는 재미에 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뽈뽈거리며 돌아다닌 곳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제가 드디어 ILAC에서 페루 친구를 사귀어 그 친구와 시티패스를 구매해 주요 명소 중 두 곳을 골라 다녀왔습니다.

저는 그냥 어딜 좀 다녀보고 싶어서 놀러가자고 제안했는데 친구가 시티패스란게 있다며 저에게 캡쳐 화면을 보내주더라구요.

그래서 학원 수업이 끝난 후 CN타워에 가서 104$ 주고 구매했습니다! 물론 저 가격이 TAX포함한 가격이구요,

사이트에는 TAX포함하지 않은 가격으로 올라와 있답니다...

 

아직 저는 정가 금액만 보고 현금을 준비하려 하는 경향이 있어 종종 당황해요 ㅎㅎ

한국은 다 포함되어 있어 그대로 현금을 꺼내 손에 쥐고 있으면 됐는데 캐나다는 그렇게 하면 돈 계산을 다시 해야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한국인 친구들과 계산할 때 마다 늘 하는 말이 "그냥 세금 포함 금액을 적어줬으면 좋겠어요" 이에요 ㅎㅎ

한국이 살기 편한 나라라는걸 다시 한번 곱씹는 생활을 보내는 중입니다.


이 시티패스는 총 5 곳의 명소를 방문 가능한 패스권이에요. CN 타워, 아쿠아리움, CASA LOMA, 온타리오 뮤지엄, 동물원

또는 과학 박물관(동물원과 과학 박물관은 둘 중 하나 초이스 해서 가셔야 해요) 등 이 패스권만 들고 있다면

따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그렇게 시티패스를 들고 저는 CN 타워와 CASA LOMA를 다녀왔습니다.

학원 가는 날과 비슷하게 일어나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 세상에 지하철이 중간지점부터 제가 가야하는 역까지 운행을 안하는거에요!

그래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어요. 캐나다 교통수단은 이게 참 불편해요...

지하철이 주말마다 어느 지점은 운행을 안하거나 아침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만 운행한다는 그런 공지가 자주 붙어요.

한국 지하철은 이런 일이 없는데 말이죠...그래서 주말 전에 꼭 지하철 역에 붙어 있는 공지를 잘 보셔야 주말에 친구와

어디 놀러가실 때 미리 교통수단을 대처하실 수 있어요!

 

 


하여튼 그 친구와 저는 1시간 동안 만나지 못하고 서로 방황하다 겨우 만나 CASA LOMA를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모험을 떠나 도착한 CASA LOMA는 저엉말 이뻤어요! 건물부터가 어릴 때 만화에서 보던 그런 성이었어요.

감탄하며 사진을 찍고 첫 시티패스를 사용해 입장하니 그 성에 초대받은 손님이 된 기분이었어요.

 

 


제일 처음으로 간 공간은 화원이었어요. 그 화원의 메인은 분수라고 해도 될 정도로 분수가 너무 이뻤어요.

래서 친구와 사진도 찍고 분수 단독 사진도 찍었답니다 :) 너무 이뻐서 한국으로 옮겨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CASA LOMA가 1층만 있는게 아니라 2층까지 있어서 2층도 올라가서 구경했어요.

2층에는 군복이랑 군인에 대한 것들을 전시해 뒀더라구요. 제가 군대나 군인에 대해 아는게 없다 보니 사진도 덜 찍게 되고

구경도 1층에 비해 되게 빨리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이렇게 돌아다니다보면 더워서 야외로 나가고 싶어지는데

1층에 야외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어 경치를 볼 수 있더라구요.

 


나가자마자 경치도 볼만했습니다.

비록 겨울이라 나무가지들이 앙상했지만 겨울만의 매력이 있는 경치였어요.

 

 

 


그렇게 CASA LOMA 구경을 마치고 CN 타워로 이동! CN 타워 근처에 바로 내릴 수 있는 스트릿 카가 있어 쉽게 갈 수 있었어요.

딱 해가 질 때 쯤에 올라가서 노을이 지는 하늘을 보았는데 정말 너무 이뻐서 넋을 놓고 쳐다봤어요 ㅎㅎ

 

 


야경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장소였어요! 야경을 좋아하는 사람들 꼭 가보세요1

너무너무 이뻐서 그 곳에서만 1시간을 구경만했어요. 뭐 먹는거 사는거 그런거 없이 야경 구경만 1시간을 소요했답니다 ㅎㅎ

 

 


야경보는 층 바로 윗층은 레스토랑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레스토랑에 갈 일이 없어서 저는 페루 친구에게 말로만 들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언젠가 레스토랑에 가야 될 날이 오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이 시티패스로 다른 관광지도 다녀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