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창
안녕하세요~
아니요
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 리포터 관련 변경 및 문의사항은 reporter@coei.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Ep 1] 토론토 꼭 들려봐야 할 장소 TOP 5
minimini | 생활(맛집,여행등) | 2020.08.26

이곳에 오기 전 내가 생각했던 토론토는 big city, 서울과 같은 이미지였었다. 

하지만 막상 와서 지내는 동안 토론토가 캐나다에서 가장 큰 경제 도시임에도 어디를 가나 있는 공원과 그리너리함이 놀라웠다. 


길을 걷을 때마다 만나는 청설모들, 집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토끼들이 뛰어다니는 장면을 보기도 한다. 

Multicultural city 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토론토는 내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겨울은 혹독하지만 (이번 겨울은 최고 따뜻했다고 다들 말하지만 나에겐 정말 추웠다...) 여름이 정말 좋다. 

지난주에 자전거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달렸는데, 왜 다들 토론토에 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는지 알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토론토 이곳 저곳을 다니며 느낀 들리기에 좋은 장소들을 소개할 것이다. 

이번 편은 토론토에서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 TOP5!

1. Toronto islands


내가 토론토에 대해 많이 알아보지 않고 온 게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토론토에 아일랜드가 있는 줄, 그 곳에 페리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줄, 아일랜드가 그렇게 넓을 줄 몰랐다. 

나는 토론토 아일랜드는 필수로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페리를 타고 아일랜드를 왔다 갔다 하는 동안 볼 수 있는 토론토의 스카이 라인이 정말 최고다… 

CN타워에서 토론토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아일랜드 자체도 넓어서 다양한 액티비티와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중간 부분에 내려 산책하며 즐기지만, 

누드 비치가 있는 선착장에 내린다면 노을지는 하늘이 그렇게 예쁘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티켓을 미리 예매해야 한다. "https://secure.toronto.ca/FerryTicketOnline/tickets2/index.jsp" 사이트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토론토 아일랜드를 더욱 즐기는 팁이라면, 선착장에서 배 타기 전, 미리 자전거를 대여해 가는 것을 추천 (넓다 꽤 많이...) or 시간대를 해지는 타임에 맞춰 토론토의 낮 + 노을 짐 + 야경까지 구경하기를 바란다.

2. Sugar Beach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실망했다는 글을 보고 안 가려고 했지만, 

토론토 아일랜드 버스 타고 가는 길에 정류장을 놓쳐 도착한 곳에 우연히 발견했다! ㅋㅋ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딱 2정거장만 (도보 10분) 더 가면 슈가비치가 나오니 아일랜드 갈 때, 한 번 들려보는 것도 추천. 

이름이 sugar beach 인 이유는 옆에 설탕 공장이 있어서... 인공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바닷물에 들어가 놀 수는 없고, 

선탠을 즐기던 사람이 많았다. 슈가 비치는 또 밤에 산책하기에 참 좋다.

3. High Park



토론토에 와서 굳이 공원을 찾아서 간다고.....?라고 생각하는 당신. 한 번은 가봐야 한다. 

나도 똑같은 생각을 했지만, 막상 갔을 때 정말 즐기다 온 곳 중 하나. 그곳에 무료 동물원도 있으니 가는 김에 동물들도 보고, 

또 친구들과 피크닉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 정말 규모가 크다. 

그만큼 다양한 공간 (운동 시설, 문화 시설, 교육 시설, 가든, 공터, 동물원 등) 이 있고, 하루 만에 다 구경하기에는 무리일 것이다. 

그래서 public 자전거를 대여해서 가기를 추천한다. 

대여 장소를 따로 찾을 필요는 없고 지나가다 보면 보인다. 나도 자전거 대여해서 동물원을 들리고, 

잠깐 돌아다녔는데 1시간 반은 더 보냈던 것 같다. 

2000천 그루 이상의 벚꽃이 심겨 있어, 봄에 벚꽃으로 유명한 공원이기도 하다.


4. Allan Gardens


무료 관람이기에 부담없이 들려보면 좋은 곳. 총 5개의 존이 있는데, 각 공간마다 있는 식물도 달라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꽤 넓어서 좋았다. 세인트 로렌스 마켓 근처에 있어서, 겸사겸사 가보면 좋은 곳! 

식물원이라 내부 엄?청 습하고 덥다. 이 점 유의하기를!


5. Niagara Falls


사실 토론토에 있는 곳도 아니고, 모두가 아는 나이아가라 폭포지만 정말 추천하고 싶어서 이 곳에 넣었다. U.S에서도 나이아가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캐나다가 원조이고 더 크고 웅장하다고 캐나다 토론토 여행 시 방문해봐야 한다고 그랬다. 

얼마나 큰지 폭포 멀리서도 미스트처럼 물이 튀었다. 토론토 어학연수 동안 꼭 가 보길 추천한다!



p.s) 봄, 여름, 가을에 자전거를 대여해 해안선을 따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정말 추천한다. 

나는 하이파크에서 나와 밥 먹으러 Old Toronto 까지 해안선 따라 자전거 타고 달렸었다. 

고속도로의 일부분을 막아 아예 자전거 도로로 만들어 놨어서 자전거 타기에 좋았고, 정말 색다른 경험 이었다. 

여름 바다의 푸르름과 청량함, 토론토의 도시의 모던함 둘 다 느낄 수 있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