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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 런던 어학연수 #2 영국 여행1
Hongsi | 생활(맛집,여행등) | 2023.10.20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 런던에서 어학연수 중인 June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했던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제가 처음에 영국에서 런던으로 어학연수 지역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행이였는데요. 

런던에서는 다른 도시나 유럽 국가로의 여행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었어요! 

대부분의 도시는 런던의 공항에서 갈 수 있어서 편리하고 비용도 절약되는 편이에요!

 

 

제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간 여행지는 옥스포드였습니다! 

옥스포드는 유서깊은 대학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도시라 한번쯤 여행해보고싶은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옥스포드는 런던에서 1시간 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저는 친구와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먼저, 옥스포드를 가기위해서 저는 Trainline 이라는 영국 기차 어플을 통해서 기차표를 예매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8시 30분에 London Marylebone 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제가 처음 간 곳은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Christ Church College)였습니다.

이 곳은 옥스포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명문으로 꼽히는 칼리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과 세인트 폴 대성당의 건축가인 크리스토퍼 렌 그리고 13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하였습니다. 

특히, 교직원과 학생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는 그레이트 홀은 영화 <해리 포터>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촬영지로 유명하고 

이것이 제가 크라이스트 처치를 간 이유이기도 합니다ㅎㅎ 

이 곳은 입장료가 있고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크라이스트 처치를 본 순간 영화 속에 나오는 건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을 간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ㅎㅎ 

아무튼 건물로 들어가서 바로 그레이트 홀로 향했는데요! 

이 곳은 실제 학생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어 식사가 제공되는 점심시간에는 개방되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레이트 홀은 정말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장소였어요. 

실제로 학생 식당으로 이용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고풍스럽고 멋있는 공간이었어요. 

한국의 대학교 식당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기도 하구요! 

저도 여기서 점심을 먹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아요ㅎㅎ

 

 

다음으로는 톰 쿼드로 갔는데요, 잘 정돈된 잔디와 푸른 하늘 그리고 유서깊은 건물이 조화를 이뤄 너무 멋있었습니다. 

인생샷을 건지기 좋은 장소였어요! 

또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으로 향했는데요, 마침 미사가 진행 중이라서 저도 영국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고 나왔습니다. 

대성당은 화려한 내부 장식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크라이스트 처치 구경을 하고 나오니 바로 앞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샵이 보였고 저와 친구는 안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ㅎㅎ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은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를 졸업하고 실제 대학 교수로도 근무하였다고 합니다. 

안에는 소설 속 캐릭터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앨리스와 시계를 든 토끼 자석과 손수건 등등을 구매하였습니다. 

이 굿즈들이 너무 귀여워서 원래 유명한 옥스포드 후드티를 사려던 것을 대신해 더 사고말았습니다…ㅎㅎ



정신없이 구경을 하고나니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George&Danver 라는 아이스크림 샵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매번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 라즈베리 맛 한 스쿱을 먹었는데 한 입을 먹고 두 스쿱을 시키지 않은 것을 바로 후회했습니다ㅠㅠ 

정말 제가 먹었던 아이스크림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Ben’s Cookie 라는 쿠키 샵에 갔는데요, 

이 곳은 런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한 쿠키 샵이지만 옥스포드에 원조 벤스 쿠키가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맛은 런던의 지점과 다를 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이렇게 옥스포드 당일치기 여행을 해보았는데요, 하루안에 구경하기 좋은 도시였던 것 같아요! 

런던에서 공부하면 이렇게 언제든 근교 여행을 갈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새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