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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국 런던에서 어학연수 중인 June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런던에 살면서 먹었던 여러가지 음식들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흔히 영국을 생각하면 음식이 맛없는 나라로 유명한데요…
사실 그래서 저도 처음 런던을 왔을 때 음식에 대한 기대는 전혀 하지않았습니다ㅎㅎ
하지만 런던은 그 어느 도시보다도 다국적의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국 음식은 소문대로 정말 몇 가지 없지만^^; 이탈리아와 프랑스, 한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등
거의 모든 나라들을 음식을 런던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그동안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런던이니 영국 음식을 먼저 얘기해야겠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피쉬앤칩스입니다.
피쉬앤칩스는 홈스테이에서도 자주 나오던 메뉴였는데요, 감자칩과 생선까스가 함께 나오는 음식입니다.
이건 바로 조리되었을 때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저는 가끔 으깬 완두콩하고 같이 시켜서 먹었는데 괜찮은 조합이였던 것 같아요.
맛은 정말 맛있다기보다 생선까스가 그립거나 한번씩 영국음식을 먹어줘야겠다 싶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다음 영국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베이글입니다!
한국에서 런던베이글이 유행하면서 진짜 런던의 베이글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요,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에 가장 좋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기호에 따라 베이글의 종류와 안에 들어갈 토핑을 골라서 먹으면 매번 질리지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주로 연어크림치즈 베이글을 먹었어요!
가격도 다른 영국음식에 비해 싸서 자주 먹기 좋은 음식이에요.
런던에는 아시아 음식점도 정말 많은데요, 일본 음식점은 주로 스시와 라멘 집이 많아서 매번 새로운 식당을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초밥은 유명 체인이 런던 전역에 즐비해서 마치 햄버거 먹듯이 자주 먹었던 것 같아요.
물론 한국처럼 다양한 회의 종류는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간편하게 먹기 좋아요!
또 베트남이나 태국 음식점도 많아서 쌀국수나 볶음요리도 자주 먹을 수 있어요.
중국음식은 런던에 차이나타운이 굉장히 크게 있기때문에 정말 중국에 온 것처럼 다양하고 맛있는 중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베이징덕, 마라탕, 마라샹궈 등등 웬만한 음식은 다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한식당!
저는 런던에 오기 전에 다른 나라에서 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곳에서는 한식당이 거의 없는 편이여서 런던에도 한식당이 많을까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런던에 와보니 한식당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어요!
유명한 한식 메뉴는 다 있는 편이고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파는 한국체인부터 짬뽕, 부대찌개, 갈비탕, 잡채, 감자탕 등
정말 많은 한식 메뉴를 파는 식당이 전부 다 있어서 한식이 그리울 때 언제든 갈 수 있어요. (물론 가격은 한국의 두배가 넘지만요,,,)
좀 더 저렴한 도시락처럼 간편하게 먹는 한식당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이외에 자주 먹는 음식은 피자와 햄버거인데요, 피자는 주로 이탈리아 화덕 피자로 정말 맛있는 식당이 많아요!
메뉴도 다양해서 매번 새로운 맛의 피자를 먹을 수 있을정도에요. 그
리고 햄버거는 맥도날드, 버거킹 이외에도 파이브 가이즈, 어니스트 버거, 웬디스 버거 등
한국에서는 줄을 서서 먹어야하거나 아예 없는 브랜드들이 많아서 즐겨먹는 메뉴에요.
특히 파이브 가이즈는 땅콩, 감자튀김, 밀크쉐이크와 함께 햄버거를 먹으면 진짜 살찌는 맛있는 맛을 맛볼 수 있어요!!
이렇게 이번에는 런던의 여러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런던에는 맛있는 것이 없다는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새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