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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후기

[9월학기] 박*형 학생 체험기

<수줍은 소년, 미국에서 싸이 말 춤을 추기까지>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 동기

불과 일 년 전만해도 저는 교한 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전혀 알지 못 했었습니다. 

알게 될 기회도 없었을 뿐더러 처음엔 관심 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모님께서 주위 분들의 추천으로 교환 학생에 대한 정보를 들으셨고 부

모님은 그 날 들으신 내용들을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그 후 저 역시 관심이 생겼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다가 종로유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도 정확히 일 년 전 여러분들처럼 이 맘 때쯤에 미국으로의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현지에서의 생활

 

저는 동남부 지역에 있는 Arkansas (알칸소)주로 배정을 받아 교환학생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배정되었던 Arkansas주는 시골 같은 주였습니다.
특히, 제가 지내게 되었던 Cedarville이라는 동네는 아시아인들이 많지 않고 거주자들 대다수가 백인인 곳 이었습니다.

 

사실 여행을 목적으로 간다면 뉴욕과 같은 대도시로 가는 것이 좋겠지만 

교환 학생으로서 가는 경우엔 아시안 인들도 많지 않은 시골마을로 가는 것이 교환 학생 프로그램 취지에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배정받았던 Arkansas는 교환학생으로서 가기에 가장 적합했던 주였습니다.

우선,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몇명 없었고, 특히 제가 다녔던 학교는 한국인이 저 한 명 뿐 이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현지 미국인들과 대화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현지에 도착한지 이틀만에 바로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이름은 Cedarville High School이였고 그렇게 큰 규모의 학교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배정을 조금 늦게 받았었던 상황이 었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학교로 등교를 시작했었고 학교 수업도 조금 뒤쳐져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담당선생님들과 반 아이들이 적응 기간 동안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전 처음에 친구들 사귀는 문제와 영어로 모든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문제점들은 제가 학교 아메리칸 풋볼 대표 팀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해결 되었습니다.

 

 

풋볼 팀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친구들이 많이 늘었던 건 물론이고 영어 실력도 부쩍 더 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랑 하나만 하자면 저는 미국에서 풋볼시즌 동안 저희 학교 킥커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왔습니다.

저희 학교 풋볼 대표 팀의 메인 에이스들 중 한 명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교환 학생으로서 생활하는 동안 가장 잘 했던 일이 풋볼 팀에 들어간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어떤 것이더라도 기회가 주어진 다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바로 그 기회들을 잡았습니다.

풋볼 팀 주전 킥커가 되었던 것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월마트나 그 외 먹을거리들은 웬만하면 시내에 다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집에서 월마트까지 차로 15분에서 20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 하나 드리자면 신라면은 월마트 아시아 음식들 코너에서 잘 찾아보면 있습니다.
점원들도 그게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점원들이 만약 없다고 하더라도 계속 잘 찾아보세요.

한국 맛이 너무 그리울 때 가끔 먹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호스트 생활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많이들 궁금해 하실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로 호스트 생활입니다.저의 호스트를 맡아주셨던 분은 연세가 꽤 지긋하신 분이셨습니다.

물론 연세가 좀 있으셔서 가끔 말이 잘 안 통할 때도 있었지만 굉장히 친절하시고 상냥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호스트 부모님이 무언가를 해달라고 부탁하시면 거절하지 마시고 들어 드리는게 좋습니다.

 

호스트 부모님과의 관계는 최대한 좋게끔 유지하세요. 그리고 미국 가시기 전에 미리 호스트 부모님과 이메일로 연락도 해보시고

가족 구성원이 어떻게 되나 알아봐서 그 가족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한국을 대표할 만한 선물만 찾지 마시고 미국에선 사기 힘든데 한국에선 살 수 있는,

그러면서 받을 때 부담되지 않는 그런 선물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시기 전에 한국의 사탕이나 껌 같은 것들을 조금 싸서 갖고 가십시오. 친구들이 굉장히 관심 있어 합니다.

 

 

도움이 될 만한 글

우선 미국으로 떠나기 전 스스로 마음 다짐이 필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이거 하나는 꼭 지키자!’라는 것을 정하고 가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이왕 가는거, ‘아 진짜 제대로 한 번 부딪혀보자!’ 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떤 무엇이더라도 기회가 주어지면 놓치지 말고 바로바로 하자! 라고 저는 스스로 다짐하고 갔습니다.

사실 이런 마인드가 저에게 있어선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가기 전까지 만해도 꽤 소심하고 모든 지 항상 주저해 하는 성격이 였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바로 저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교환학생으로서 미국에 가 체육관에서 전교생들과 학부모님들 앞에서 싸이의 말 춤을 추기도 했고

풋볼 팀에 들어와 보라는 제의에 한 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그 제의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미국에 가서 이 사람들은 어차피 더 이상 볼 사람들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생활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지내면 한결 편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고 자신감이 많이 붙습니다.


그리고 옷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남자분들 같은 경우엔 만약 친구들을 두루두루 사귀고 싶다면 

스키니 진과 같이 너무 딱 붙는 바지는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가 스키니 진 입는 것을 혐오하는 미국인들이 꽤 됩니다.  그냥 보기에 불편해 보이지 않을 정도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끔 한국 음식들을 잔뜩 싸매서 미국까지 보내는 경우도 있던데 

러면 오히려 적응 못하고 더 빨리 한국이 그리워 질 수 있습니다.

 

뭐 여기까지가 저의 교환학생 경험을 바탕으로 써 본 체험 수기였습니다.

정말 가서 경험한 모든 것들을 일일이 다 써 내려가려면 책 한 권은 거뜬히 나올 정도로 

하루하루를 스펙타클하게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미국 가서도 그냥 시간만 대충 보내고 오려면 애초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겁이 나고 조금 힘들더라도 여러분들 부모님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당신 미래를 위해 가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한국에서만 있었다면 평생 경험치 못할 그런 값진 기회들을 절대 그냥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미국 고등학교 Cedarville High School 유명인사 Joon Park의 감상 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