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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후기

캐나다 밴쿠버 홈스테이 이야기

고**


Written by 고경희 (홈스테이 맘과 함께 인증샷!)


저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공부하고 있는 고경희 입니다. 밴쿠버에 온 지가 벌써 2달이 넘어가네요.
물론 지금도 적응기간이긴 하지만, 제 뒤엔 종로유학원이 함께 해주었기 때문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학원 직원 분들이 항상 웃음으로 환영해주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찾아가 고민도 나누고,
유학생활의 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이 소소한 행복으로 찾아와 제겐 또 다른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유학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홈스테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물론 저도 처음엔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6개월 동안 어떻게 지낼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홈스테이 가족 분들이
Filipinos(필리핀인)입니다. 홈스테이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었기에 밴쿠버에 오기 전, 필리핀 음식문화와 생활
문화 등에 대해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제가 그 문화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밖에서는 캐나다 문화에 맞추려고 노력했고요.


홈스테이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아들(27세), 딸(7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으로 집에 들어간 순간
홈스테이 맘이 저를 반겨주셨고, 제가 지내게 될 방과 식사할 곳 등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혼자 지내기에 적당하고
아담한 방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런데 책장이 없기에 혹시 책을 많이 들고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한국에서 플라스틱 책꽂이를 챙겨오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겨울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는 추위를 너무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올 때 1인용 전기담요를 챙겨왔습니다. 이런 부분에선
홈스테이 맘께서 신경 써주시기 때문에 더욱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부분인 식사의 경우, 홈스테이 맘이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주십니다. 아침은 대부분
스스로 시리얼과 토스트를 해먹어야 하는데, 가끔 닭죽이나 빵을 탁자에 올려놓으십니다.
저는 아침을 꼭
챙겨먹기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점심은 그 날 아침에 홈스테이 맘이 직접 준비해주시는데, 도시락을
학교에 가져가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습니다.
대부분 샌드위치와 주스, 조그만 과자, 밥과 고기 등을 준비해
주십니다. 저녁은 보통 6:30부터 준비를 해주시는데 파스타, 닭을 이용한 국, 스테이크 등 매일 다양하게
차려 주십니다.
혹시 더 배가 고프다면 주방에 준비되어있는 과자와 수프, 코코아 등을 즐기시면 됩니다.
물론 이 모든 음식이 제 입맛에 맞기란 어렵습니다. 홈스테이 하는 학생이 저만이 아니니까요. (보통 4~5명 정도 입니다)
특히 저는 짠 음식을 피하고, 생선 요리를 싫어하는데, 홈스테이 맘께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부탁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제게 맞춰주려고 노력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과일은 바나나, 딸기, 청포도, 사과 등 일정한 양을
학생들에게 배분해줍니다. 두 달 동안 식사부분에 대해서 큰 불만 없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샤워실은 홈스테이 맘이 직접 청소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고, 물론 혼자 쓰는 공간이 아니기에
기본적인 정리는 하고 나오는 편 입니다. 그리고 레인쿠버라고 불릴 만큼 비가 많이 오는 밴쿠버는,
한국과는 다르게 옷을 세탁기에 돌리면 다 말라서 나옵니다. 그래서 따로 건조대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이 홈스테이에서 지내면서 제일 좋은 부분은 바로 편리한 교통인데요, 2분 거리에 정류장이 있고, 학교까지
버스로 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홈스테이와 비교했을 때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홈스테이 맘이 학생들마다 방 키를 나누어주는데 외출할 때마다 문을 잠그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없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두 달이 넘도록, 그리고 남은 유학생활도
이 홈스테이에서 보내려는 이유는 바로 저를 가족처럼, 딸처럼 챙겨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 행사가
있는 날에는 같이 가자고 권유해주십니다. 실제로 막내딸의 파티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겪어보는 경험이라 신기했습니다.


또한 홈스테이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걱정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십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제가 살고 있는 홈스테이에 대해 후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항상 가족적이고 웃음으로 가득한 홈스테이를 찾고 있다면 여기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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