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7주차 후기 (Kaplan Midtown)

벌써 뉴욕에 온지 7번째 주입니다.? 5월이지만 이곳의 날씨는 아직도 비가 자주 오고 쌀쌀하며 바람이 붑니다.? 가끔 화창한 날이 있는데, 습하면서 따뜻한 경우가 많습니다.? 뉴욕에 처음 왔을 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봄이 오면 관광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아직도 본격적인 관광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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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 학원 기숙사인 Upper East에서 약 한 달을 살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서블렛을 구해서 5월 초에 지금의 집으로 이사 왔습니다.? 20^th street 3^rd avenue에 위치한 이 집은 제 전용 독방과 화장실이 있고 룸메이트 두 명과 부엌을 공유합니다.? 14^th st union Square 역까지 8분 정도 걸리고, 역에서 학원까지는 10분 정도 걸려서 집도 위치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룸메이트 언니 두 명도 무척 친절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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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저번 주까지 오후반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곧 한국에서 친구가 오기도 하고, 오후반은 학원만 갔다 오면 하루가 끝나간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번 주부터 오전반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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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은 Advanced 입니다.? 정규반 선생님을 한번 바꿨는데, 지금의 선생님에 매우 만족합니다. 저번 선생님은 반 친구들끼리 정말 친해 좋았지만, 레벨에 비해 너무 쉽게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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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꾼 선생님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가지 영역을 골고루 가르쳐 주십니다.? 매 시간마다 단어 받아쓰기, 읽기, 문법은 꼭 하고 가끔 듣기 문제도 풀며 에세이 쓰기 숙제를 내주십니다. 말하는 주제의 수준도 낮지 않습니다.? 5월 말이나 6월 초부터 토플반으로 바꿀까 생각 중이고, 6/14일부터 뉴욕에서 토플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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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유학원 뉴욕지사는 친근한 분위기입니다~~^^ 딱히 별일이 없어도 항상 반겨주시고 친한 언니와 대화하는 것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학원 친구들이 유학원에 자주 가도 되냐고 물으며 학생들을 잘 챙겨주는 것 같아 부럽다고 할 때마다 종로유학원을 선택 한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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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오기 전에는 약 4개월의 어학연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 곳에서 공부하고 살아보니 이왕 영어를 공부하는 김에 한 학기를 더 휴학하고 뉴욕에 더 머무를까 고민이 됩니다.? 최근에야 알게 된 인턴십 기회도 욕심이 납니다 *^^*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