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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진 |
카플란 더블린은 더블린의 가장 활발한 중심인 Temple Bar에 위치해서 좋았습니다. 카플란은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명성이 자자합니다. 차별화된 교습법, 잘 교육받은 선생님들, 다양한 소셜 활동과 K+system이 유명합니다. 활발하고 재밌는 수업 방식은 제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블린에서 공부를 시작할 때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 못할까 봐 걱정했었지만, 잊을 수 없는 다문화 교류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카플란은 많은 유럽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건 저에게 굉장히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평소에 유럽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그들의 문화를 배워보고 싶었고 우리 문화를 소개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외국인들과 친구가 된다는 것에 대해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세상에 사는 다른 사람들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저에게 둘도 없는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함께 여행을 다니고 파티를 즐기고 펍을 함께 가죠. 한국에 있는 친구들보다 더 많이 연락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친구를 보통 자산이라고 표현합니다. 카플란에서 만난 친구들은 저에게 정말 큰 선물 같은 존재이며 제가 걱정이나 문제가 있을 때 세계 곳곳에서 저를 기꺼이 도와주겠다는 친구들을 만난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과 별개로 영어를 매일 사용해야 하는 해외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처음 아일랜드에 왔을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랑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창문 너머 보이는 초록 물결의 풍경에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앞섰습니다. 또한 항상 빨리빨리를 추구하는 우리나라 문화와 달리 여유를 가지고 삶을 즐기는 그들의 방식을 배웠습니다. 그들 때문에 저도 너그럽고 편한 마음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 영어 사용 국가에 적응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직접 부딪쳐보면서 불필요한 걱정들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작성자 J*K |
안 들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 발음
Shy Korean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실컷 용기 내서 말했는데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생겼을 때이다. (선생님의 Sorry?라는 말과 함께 class mate가 모조리 나만 쳐다본다.) 수업시간이 끝나고 나서 후에 왜 내 말을 못 알아듣냐고 물어보니 D.K는 R과 L // F와 P 사운드가 차이가 없어서 못 알아 듣겠다고 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자음이라서 익숙하지 않은 데서 오는 거부감 때문에 나도 그랬고 친구들 중에서도 잘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이 점이 큰 장애요소로 다가오는 것을 깨닫고 그 후로는 교정하려고 많이 노력하였다.
처음 더블린에 올 때, 이민국에서 입국심사를 하면서 아일랜드에 왜 왔냐고 물어봤던 적이 있었다. I’m here for learning English. 라고 말한 당황해서 말한 기억이 있는데 처음 오면서 사실 ‘한달 동안 배우면 얼마나 배우겠어.’라는 생각도 했다. 언어라는 것이 수능 영어만 생각해도 바로 느는 것도 아니고 여느 공부가 그렇듯 향상 되는 것이 보이는 것도 아니라서 적응 좀 하다가 적응 할 때쯤 되면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고민 아닌 고민을 했었다.
한 달이 지난 후 물론 이것을 바라지도 않았지만 갑자기 입이 트이고 귀가 뚫리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직도 영어로 말할 때는 얼굴에 홍조가 띠고 어색하고 무슨 단어를 써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물 다섯 해 동안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곳에서 외국인을 보며 살다가 한국과 정 반대편에 있는 곳에서 실제로 외국인이 되어서 하루 종일 영어를 쓰면서 얻은 것은 자신감이다. 완벽한 문법과 언어 구사 능력을 통해 의사 소통하는 것은 모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언어를 배우려고 온 낯선 외국인이 이런 것을 걱정해서 자꾸만 Shy해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자꾸만 “Keep Trying”하면서 서툰 문법과 억양으로 시도할 때, 언어 능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앞에 서면 틀릴까 봐 움츠러들고 겁내던 모습이 사라지고 잘 듣지 못하면 다시 말해달라고 하면 되고 내가 말하는 것이 서툴면 좀 더 효율적으로 표현을 해서 의사를 전달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오스카 와일드 아저씨의 썩소처럼 영어도 만만하게 보고 시도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