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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학교후기]

San Francisco KAPLAN - 3

2014.03.28

그렇게 또 시간이 흘렀고, 외국인 친구들과 오래 지내다 보니 좋은 관계를 가지고 지내는 친구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 친구들이 나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좋다고는 얘기할 수 없지만, 자연스럽게 영어를 쓸 수 있게 해준 데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점점 더 용기를 갖게 되었고,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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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제나 만남이 있듯이 헤어짐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어학연수의 특성상 잠깐 머물다 가는 친구들이 많다. 아시아 친구들은 보통 오랜 시간을 머물지만, 유럽 친구들은 보통 2~3개월 정도 머물다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고는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듣고 배우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첫인상이랑 많이 달랐던 나라들도 있고, 내가 생각했던 것이랑 똑같은 나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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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의 경우 역사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우리나라와 적대관계를 맺고 있지만, 일본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면 그렇지 않다. 정말 친절하고 그런 것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예의 바른 학생들이다. 태국 사람들의 경우는 내가 생각했던 데로 정말 친절하고 예의범절을 잘 지키는 학생들이 많았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이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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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간은 흘렀고 한국에 일이 있어서 잠깐 다녀오게 되었는데, 비행기표 값을 보고 정말 놀랐었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싸게 사도 120~130만원 하던 것이 미국 출발행 비행기는 그것보다 훨씬 쌋다. 내 기억으로는 20~30만원 정도 더 쌌었던 것 같다. 그리고 더 쌀 때 살 경우에는 800불 정도( 80만원)에도 살 수 있다고 한다. 1년 이상 오래 머물 예정이라면, 한국에 한 번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부모님을 초대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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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국을 다녀온 후 부모님과 서부 여행을 했었다. 서부에는 자연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 중 하나가 바로 캐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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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랜드 캐년, 브라이스 캐년 등 캐년을 구경하러 가서 캐년 앞에 서게 되면, 너무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할 말을 잃게 된다. 이야기로만 듣다가 막상 실제로 그 앞에 서보니 사람들이 왜 꼭 가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정말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그런 아름다움이 있다. 그랜드 캐년의 경우에는 너무 크기 때문에 경비행기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경비행기를 타고도 중간부분밖에 볼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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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창작물이 있다면, 사람이 만든 아름다운 창작물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게 바로 라스베가스다. 사막 한가운데 황무지 땅에 그렇게 아름다운 도시를 만든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조심할 것은 도박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가이드 아저씨도 이야기 해줬지만, 장난은 괜찮으나 진짜 도박을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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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며 다시 느낀 것 중 하나는 미국이 정말 정말 큰 나라라는 것이었다. 아름다운 캐년 하나를 보러 가기 위해서는 기본 4시간에서 5시간 정도는 차를 타야 했다. 그래서 돌아오는 것까지 하면 보통 하루에 8~9시간 정도 차를 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때때로 사고도 나기 마련이다. 바퀴에 펑크가 난다든지, 사람이 없어져서 기다려야 된다든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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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사람들이 정말 미국 많은 곳에 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그마한 도시도 많이 들렀었는데, 그 도시들마다 한인식당들이 있었다. 다행히 우리 팀은 아무 일이 없었고, 부모님께서도 조금 힘들어 하셨지만, 무사히 여행을 끝낼 수 있었다.? 미국 여행은 젊을 때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 아저씨가 하셨던 말 중에 이 말이 생각난다. “여행은 몸이 따라줄 때 해야 한다.” 여행을 끝난 후에도 이 말이 머리 속에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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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9개월간의 샌프란시스코 카플란 생활도 끝나게 되었고, 출석률 유지를 잘 했기에 졸업장을 받는데도 큰 문제가 없었다. 어학원에서 공부를 하며 배웠던 것은 영어뿐만이 아니었다. 물론, 영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했지만,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고 사귈 수 있었으며,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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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샌프란시스코란 도시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몇몇의 사람들은 샌프란시스코가 지루한 도시여서 빨리 다른 도시로 옮기고 싶어들 하지만, 나 또한 처음에는 그랬었지만, 알면 알수록 샌프란시스코는 그런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여유롭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시간이 있으면, 공원에 가서 커피도 한잔 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걸을 수도 있었으며, 야경을 보면 뭔가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한국에도 물론 이런 곳들이 있지만, 미국에 오지 않았다면 그런 여유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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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약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 살고 싶은 생각도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우리 머리 속에는 조금 위험한 나라라고 인식되어 있지만, 막상 와서 직접 부딪쳐 보면, 마냥 위험한 나라 같지만은 않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면, 그런 범죄보다는 친절한 사람들과 따스한 햇살이 반겨줄 것이다. 누구든지 어학연수를 가고 싶으면 샌프란시스코에 가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만약에 다른 도시로 어학연수를 가더라도 샌프란시스코는 여행으로라도 꼭 한번은 방문해 볼 만한 매력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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