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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영국]
Harriet | 학교(수업,학업) | 2023.05.03
안녕하세요. 종로유학원 해외리포터 Harriet입니다.
이번 글에선 영국 런던에서 다니고 있는 어학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런던에 있는 Kaplan 어학원 Covent Garden 센터에 다니고 있는데요.
우선 위치가 좋습니다. 런던 중심 코벤트가든/홀본에 위치해서 주요 기차역인 킹스크로스/세인트판크라스 역과도 가깝고요.
교통편이 좋아서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코벤트가든마켓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식당과 가게도 많은 편입니다. 영국박물관은 걸어서 5분 거리고요!
London Bridge 센터엔 30세 이상 학생들이 주로 다니고, 저희 학원엔 10-20대 학생들이 많습니다.
첫 주 월요일에 대면 OT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영국 생활과 어학원 생활에 대한 안내를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가 항상 학원에 상주해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어요.
실제로 학원에서 곤란한 일을 겪었을 때 복지 매니저님께 찾아갔더니 제가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주셨습니다.
학원에는 Wellbeing room도 있고 응급 처치가 필요할 경우 1층 리셉션에 가기만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최근 몸이 안 좋은 적이 있었는데, 종로유학원 런던지사에 연락했더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안내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타지에서 혼자 생활해도 외롭지 않아요.
학원에서의 첫 레벨 테스트는 학원에서 온라인으로 보고, 스피킹 테스트는 선생님과 1:1로 짧게 봤습니다.
저의 경우는 스피킹은 Lower Intermediate이 나왔지만 문법과 라이팅이 Higher Intermediate로 나와서 높은 반인 Higher로 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가보니 저는 긴장해서 한 마디를 하기도 어려운데, 다른 학생들이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해서 적응이 어려웠어요.
선생님과 아카데믹팀 직원분과 상의한 결과 영어를 자신감 있게 하려면 한 단계 낮은 레벨에 가는 것을 추천하셔서 레벨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한국인 혹은 아시안 학생들이 문법은 강하지만 스피킹은 약한 편인데, 제가 딱 그런 타입이었답니다.
그렇게 5주를 보내고 나서 (Kaplan은 5주에 1번씩 레벨 테스트 응시를 권장합니다) 레벨 테스트를 본 결과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가 나왔어요.
자신감을 얻고 스피킹 실력도 늘게 된 거죠.
다른 학생들에 비해 문법도 잘 하는 편이었지만 여기서 다시 배우며 정리를 하니 현재 레벨보다 더 높은 Advanced 레벨이 나오기도 했어요.
확실히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다 보니 실력도 빠르게 는 것 같아요.
수업은 일방적인 강의 형태가 아니라 다같이 대화하는 방식입니다.
선생님께서 주제를 제시해주시면 옆에 앉은 짝 또는 그룹끼리 이야기하고, 한 명씩 시키면 그룹에서 이야기했던 내용에 대해 스피킹을 합니다.
자신이 언급했던 내용을 다시 말하기도 하고 친구가 말했던 내용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 때 리스닝이 많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악센트의 영어를 이해하는 연습을 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어학원 밖에서 영어를 하다 보면 모두가 어학원 선생님들처럼 이야기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악센트를 들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문법 문제를 풀거나 라이팅을 하면 한 명씩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현재 저의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사전 어플을 사용하는 걸 권장하시지 않고 있어요.
바로 뜻을 검색하다보면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하시면서요.
대신 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물어보면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예시도 알려주십니다. 선생님 덕분에 영단어들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두 번씩 그룹별로 발표를 합니다.
옆에 앉은 학생들끼리 이야기하는 것과 10-15명의 학생들과 선생님 앞에서 발표를 하는 건 또 다른 느낌이라
공적인 스피킹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본을 쓰고, 발표 순서를 정하고, 발표하고, 다른 그룹의 발표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는 경험은 제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가끔 멋진 카페에 가서 야외 수업을 하거나 (어학원 측에서 음료 비용을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다같이 박물관에 가기도 합니다.
가는 길에 학생들과 많이 대화하며 더 친해지고, 박물관에서 선생님의 간단한 역사 수업을 듣기도 해요.
어학원 정규 수업이 끝나면 액티비티를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피킹 클럽, 게임 클럽, 카페 클럽, 문학 클럽, 스터디 헬프데스크 등 선생님의 지도 하에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어요.
익숙하고 편한 같은 반 학생들보다는 가끔 낯선 학생들과 스피킹 연습을 하면 스피킹 실력 향상에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른 레벨, 다른 반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라 좋습니다.
매주 수요일 밤엔 '펍나잇'이라는 액티비티가 있는데, 이 액티비티는 정말 인기가 많아서
신청란엔 15명이 전부지만, 실제로는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큰 펍에 갑니다.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영어를 더욱 많이 써볼 수 있어요.
*어학연수 전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고 가야 할지 궁금하신가요?
많은 서양 출신 학생들이 문법에 약하기 때문에 높은 레벨이더라도 문법은 쉬운 경우가 많아요.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영어 수업을 잘 들으셨던 분들이라면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법을 잘 안다고 해도 말로 내뱉는 것은 또 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가기 전 문법을 간단히 정리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시제/가정법 부분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데 은근 헷갈리더라고요.
문법보다 중요한 건 말하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국인을 만나면 머리가 새하얘져서 말이 나오지 않는 게 문제였는데요.
일단 어떤 문장이든 내뱉어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에 가면 매일 학교에 가고, 가게에 가고, 질문을 하는 등 현지인처럼 살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간단한 회화 문장을 연습할 수 있는 어플들을 추천합니다. 쉬워 보여도 적절한 상황에 말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어학연수를 가셔서 한국 이름을 쓸지, 영어 이름을 쓸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한국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받침이 많지 않고 발음하기 쉽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결정했는데, 선생님들과 서양 학생들은 은근히 제 이름을 어려워하더라고요.
저는 제 이름에 담긴 정체성을 잃고 싶지 않아서 매번 친구들의 발음을 고쳐줍니다. ㅎㅎ 몇 번 알려주다보면 다들 잘 발음하더라고요.
다른 한국 학생들의 경우는 30%정도는 영어 이름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 이름을 쓰면 좀 더 정감이 있고 이름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일단 한국 이름을 써보시고, 친구들이 너무 어려워한다 싶으면 그때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