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창
안녕하세요~
아니요
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 리포터 관련 변경 및 문의사항은 reporter@coei.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영국] 일본인 친구랑 뉴몰든에서 한식
Lynn | 생활(맛집,여행등) | 2023.05.15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어학연수 중인 Lynn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학원 수업 후의 일상 친구와의 마지막날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학원 첫날 제일 처음 마주한 사람이 일본인 친구인데요. 
저는 원래부터 일본 문화를 좋아했고
한국에서 런던 오기 전부터 일본인 친구가 있다면 무조건 친해져야겠다 생각을 하고 왔었는데 처음 학원에 간 순간 바로 만나서 너무 기뻤어요. 그렇게 학원에 일찍 오면 같이 이야기도 하고 주말에는 같이 놀러 가서 피시 앤 칩스도 먹고 카페도 가고 구경도 하면서 같이 놀다가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가 마지막 수업을 듣게 되는 날이 다가왔고
저는 우리 너 수업마지막날 같이 놀자! 한국 음식 먹으러 가자!라고 이야기했어요.
 
 
 
저는 윔블던 CES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버스 타고 20분정도만 이동하면 뉴몰든이라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한국마트, 카페, 식당이 많이있어요)
어떤 걸 먹어야 좋아할까 고민하다가 치킨으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요(일본인 친구는 보통 음식을 쉐어해서 먹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저희가 간 곳은 SCJ BIBIMBAP&CHIMAEK이었어요. 
다른 더 맛있는 곳도 있었지만 영업을 안 하고 있어서 급하게 이곳으로 결정했는데 친구가 매운 걸 못 먹어서 그런지 달콤해서 맛있어했어요
치킨 반반으로 간장 반 양념 반 주문했고 22파운드 정도 했어요. 
한국인 입맛에는 양념에서 케찹 맛이 많이 났고 간장은 무난하게 괜찮았어요. 
친구도 간장이 더 맛있다고 했으니 외국인 친구랑 뉴몰든에서 치킨 먹으러 가고 싶다면 무난하게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 간 곳은 Cake & Bingsoo Cafe인데요 이곳에 간 이유는 바로 한국 인생 네 컷이 있기 때문이죠!
친구랑 마지막 날이니까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이곳으로 선택했어요. 
한국식 빙수도 먹을 수 있고 케이크도 먹을 수 있었어요.
만약에 밥을 먹고 와서 배부르더라도 사진만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는 꼭 추천드려요!
빙수는 6-7파운드 사이고 인생 네 컷은 2장에 8파운드인데요 ㅠ 
사진은 많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전 예전부터 너무 찍고 싶었어서 후회하지 않아요.
빙수는 망고 빙수 시켰고 케이크는 딸기 케이크 주문했어요. 
 
 
그리고 그날 친구가 생일이었는데요 저도 모르고 있다가  학원 쉬는 시간에 이야기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미리 알았다면 선물이라도 작게 준비했을 텐데 아쉬웠어요. 
하지만 친구의 생일을 런던에서 같이 보낼 수 있게 되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카페에서 케이크 주문하면서 초 있는지 여쭤봤는데 없다고 해서 ㅠ 휴대폰 사진으로 찾아서 작게나마 축하해 줬어요. 
(만약에 친구생일인데 이곳에 가고싶다면 tesco나 M&S 같은 마트에 초 기본으로 다 파니까 미리구매해서 가는걸 추천드려요)

 
친구와의 마지막날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이렇게 친구와 함께 런던에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친구랑 영어로 대화하다 보니까 
언어를 더 향상시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스스로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