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샌디에고 어학연수 후기

샌디에고 어학연수 후기

EF  샌디에고에서 어학연수 하기를 결정하고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는 너무 떨리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혹시 동양인이라고 차별을 받지 않을까...라는 아주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1/5일 샌디에고에 도착했고 3/27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너무 정이 많이 들고 

친구들끼리는 서로 가족 같은 끈끈함이 있었다.

학생들은 출신 국가가 아닌 나를 바라봐 주었고 한국에서 느끼지 못한 여유로움과 안정감을 느꼈다.

수업이 끝나고 갑작스럽게 떠났던 해변, 사막, 주변 지역을 여행하며 느낀 짜릿함,

한국을 소개하며 같이 음식점에 갔을 때, 친한 친구들이 떠날 때 흘린 눈물 

그리고 내가 떠나게 되었을 때 흘린 눈물들이 너무 값지고 소중했다.

내 인생의 가장 재밌고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글로는 적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 많았고 너무나 행복했다.

다시 갈 수 있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한 번 더 떠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