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BECI] 카페빔&SM 몰

오늘은 '카페빔'과 'SM MALL'에 대한 글입니다!

카페빔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BAR입니다.

베씨스쿨과 스파르타 캠퍼스의 선생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아지트같은 곳입니다.

떡볶이, 짬뽕, 짜장면, 크림 짬뽕 등 다양한 한식을 팔고 있습니다. 

짬뽕은 맵고 꽤 맛있었습니다. 친구 말로는 떡볶이는 별로였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먹는 맛과 꽤 비슷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밥을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금요일 밤의 분위기는 굉장히 요란법석하고 댄스 파티가 열립니다. 

굉장히 흥에 겨운 분위기인데 엄청 위험하고 향락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나이대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있고 무대 쪽에 모여서 덩실덩실 건전한 춤과 한 줄 기차로 즐기고 계셨습니다.

친구 말이 다른 요일에 가면 조용히 식사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민증 검사는 따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 분들은 오지 않거나 어른과 함께 동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M MALL]

우리나라의 신세계 백화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경비원에게 가방 검사를 받은 후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에도 경비원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서 안전합니다. 

물건도 깨끗하고 좋은 편이며 바기오 내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매장입니다.

어학원 첫날에 OT 후 단체로 SM MALL에 갑니다.

이곳에서 환전 후 생필품을 살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도 팔고, MINISO라는 다이소 느낌의 매장도 있습니다.

왓슨 매장이 있어 약품, 영양제, 스킨케어, 화장품, 바디 미스트 등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SM 내 공차를 애용했습니다.

또, 필리핀에서는 푸룬 주스를 구할 수 없습니다.

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푸룬 주스를 사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푸룬 주스 대용으로 BIOFITEA라는 필리핀 차가 있습니다만, 장염에 걸린 듯한 고통을 느끼게 해주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이곳에서 장염에 걸리셨다면, SM MALL에서 파는 1L짜리 코코넛 워터를 추천 드려요.

SM MALL 2층 구석에 서점과 문구점이 있습니다. 

한국 펜(동아)을 많이 팔더라구요.

SIGNO, JETSTREAM은 팔지 않습니다. 애용하는 펜이 있으시다면 리필심을 챙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