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호핑투어

안녕하세요. 종로유학원 해외리포터  Yujin 입니다 :)

입학한 첫 주에 다녀온 호핑투어!!
들어보니 보통 한달에 한 번 CG 호핑 투어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운 좋게 첫 주에 프로그램이 있어서 바로 다녀올 수 있었다 ^_^

사실 기존에 있던 친구들이 재미 없고 비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해서
사실 기대를 거의 안 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먼저 가격은 1500페소(약 35,000원)로 막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학원 밴을 타고 오고 갈 수 있고

학원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어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아침에 모여서 학원 식당에서 다같이 아침을 먹고 모여 밴을 타고 출발했다!!

차 두 대로 나누어 출발했고 공간이 넓지는 않아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막탄에 있는 섬이라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다
도착해서 나름 큰 배를 타고 출발했당

날이 막 맑고 덥지 않아서 오히려 호핑 투어하기 좋은 날씨였던 것 같다!
그리고 물놀이를 하고 나오니까 오히려 춥기도 했다

호핑 투어는 당일치기 프로그램이었고 자세히 설명을 해보자면 !!
배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멈춰서서 구명조끼와 오리발,
호핑할 때 쓰는 물안경?을 나눠주셔서 다 착용한 후 바다에 뛰어 들었다ㅎㅎ

정말 별 기대 안했는데 바닷 속에 정말 다양하고 예쁜 물고기가 많았다

그리고 물고기들 밥으로 쓰이는 식빵도 하나씩 받아서 물에 들어가서 물고기 밥도 주고!

배 운전하시는 분들이 같이 도와주시고 물 속에서 물쇼?!?? 같은 것도 보여주셔서
더 편하고 재밌게 놀 수 있었다ㅎㅎ

구명조끼를 벗고 오리발로 물 속을 헤엄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나는 무서워서 그것까진 못해봤다 호호

한국에서 사간 방수팩으로 물속 물고기들을 찍었는데
정말 예술...
물론 여기서도 살 수 있지만 방수팩은 필수!!!!!템인 것 같다

정말 많은 물고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던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ㅎㅎ
물놀이를 하니까 허기가 졌는데

역시 센스있게 간식으로 달달하고 맛있는 도넛 빵을 주셨다 호호

아 그리고 물놀이하고 올라오니까 추웠는데

몸을 닦고 덮을 수 있는 큰 수건도 마련되어 있었다.
호핑을 끝내고 도착한 섬은 Olango 섬이었다!!

도착해서 밥을 먹었는데 고기 꼬치, 게, 파인애플 밥?, 고구마 맛탕, 생선 반찬,
소시지, 새우 꼬치, 나물, 수박 등 나름 알찬 점심을 먹었다

나는 뭐든 잘 먹기는 하는데 아주 잘 먹었다ㅎㅎ
먹고 친구들이랑 I LOVE CEBU동상에서 같이 사진 찍고 논 후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줄낚시를 했다 내 첫 낚시였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 손맛을 잊을 수 없다 다같이 집중해서 낚시 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또 내려서 수영하고!!

간식으로 다같이 한국 컵라면도 먹었다 완벽한 코스ㅎㅅㅎ
돌아오는 길엔 차가 막혀서 시간이 꽤 걸렸지만 돌아와서 다같이 한국 치킨을 시켜먹었다

걱정과 달리 나름 알차고 재밌던 호핑투어, 멀리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막탄에서 즐기는 호핑이기 때문에 학원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했던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갈 땐 꼭 방수팩과 자기 수건, 선글라스와 갈아입을 가벼운 옷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