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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 2026.07.10
안녕하세요!
이번엔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여행지 중 하나였던 밴프에 다녀왔습니다 :)
최근 핫했던 드라마 ‘이사통’에 나온 밴프는 캐나다에 오기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직접 다녀와 보니 왜 세계적인 여행지라고 불리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밴프는 어학원 친구들에게도 인기 많은 여행지라 어학원 액티비티에도 있고,
다들 캐나다의 스위스 라고 말하곤 하는 곳이랍니다!

밴쿠버에서 밴프까지는 차로 9-10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날이 따뜻해진 요즘은 극 성수기라 차가 많이 밀리더라구요.
(하루 종일 이동할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셔야합니다!! ㅋㅋ)
이번 여행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모레인 레이크였습니다.
사실 캐나다 풍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말 기대 그 이상으로 아름다웠어요.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도 호수 색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맑은 에메랄드빛이었고,
뒤로는 눈에 덮인 산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마치 엽서 속 풍경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지만 실제 풍경이 훨~~~씬 예뻤어요.
한참 동안 아무 말 없이 풍경만 바라보며 풍경 멍??? 때리고 왔습니다.

다음으로는 레이크 루이스를 다녀왔습니다.
모레인 레이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는데, 규모가 훨씬 크고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잔잔한 호수 위로 비치는 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걷고 싶더라고요.
관광객도 정말 많았지만 워낙 넓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고,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곳이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특별했던 경험은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서
설상차를 타고 빙하 위를 직접 올라간 것이었는데요.
가격이 100달러 (한화10만원) 정도라 고민했는데 전혀 후회없이 너무 잘 즐겼답니다!!
설상차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처음부터 신기했는데,
가파른 길을 올라가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실제 빙하 위에 내렸을 때는 ‘내가 정말 빙하 위에 서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엄청 신기하고 설레더라고요!
내가 언제 또 빙하에 올라오겠나 싶어서 눈으로, 사진으로 잔뜩 담고 왔답니다~!
평소에는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이라 밴프 여행을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밴프 다운타운에 있는 몽트로얄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위치가 정말 좋아서(다운타운 한 가운데!) 걸어서 다운타운을 둘러보기 편했고,
객실도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여행하는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1박에 300달러 정도) 하루 종일 관광을 하고 돌아와 푹 쉬기에도 좋았고,
다음에도 밴프에 온다면 다시 묵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
밴프 다운타운은 마치 드라마 세트장처럼 아기자기 너무 예뻐서 뷰도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으론 밴프를 입으로 즐긴! 제가 사랑한 밴프 맛집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녁은 블루윙즈 스테이크에서 먹었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해서 지금도 기억에 남을 정도였습니다.
캐나다에서 먹은 스테이크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밴프가 스테이크로 유명하다고 하니 오신김에 한번 드셔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후식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카우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줄이 꽤 길어서 놀랐는데, 한 입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기다려서 먹는지 알겠더라고요.
진하고 부드럽고 맛도 다양해서 밴프에 간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매일 먹었답니다 ㅎㅎ

밴프 여행의 가장 중요한 팁은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밴프는 신기하게 비가 엄청 오다가도 쨍쨍하고 흐리다가도 맑아집니다.
여름이라 얇은 옷만 가져가도 될 줄 알았는데,
아침저녁이나 비가 올 때는 꽤 쌀쌀했습니다.
그래서 얇은 겉옷, 바람막이, 얇은 후리스 등 꼭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혹시 몰라 우비도 가져갔는데 비가 올 때 정말 유용했습니다.
우산보다 활동하기도 편해서 여행 내내 잘 사용했답니당
이번 밴프 여행은 자연이 왜 최고의 관광지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습니다!
모레인 레이크와 레이크 루이스의 아름다운 풍경,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서의 특별한 체험,
맛있는 음식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벌써 그리워요 ㅠㅠ 캐나다에, 특히 밴쿠버에 어학연수 오신다면
시간을 내서 꼭 한 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풍경이 훨씬 아름답다는 말을 가장 실감했던 여행이었거든요!
저도 언젠가 다시 캐나다에 오게 된다면 가장 먼저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바로 밴프일 것 같습니다 :)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