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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 2026.08.20
안녕하세요!
오늘은 토론토 어학연수 중 다녀왔던 나이아가라 폭포
당일치기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토론토에 도착한 첫 주에 빅토리아 데이 휴일이 있었는데요.
캐나다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라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토론토에서 가까운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토론토 유니온역 근처에 있는 FlixBus 건물에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후에 나이아가라 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이동시간이 짧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아가라에 도착하면 나이아가라에서 운행하는 버스인
WEGO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데 WEGO 버스를 이용해서
폭포 근처까지 이동할 수도 있지만,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처음 방문한 곳인 만큼 주변 풍경도 구경하고 싶어서
폭포까지 직접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30분 정도 걸었더니 드디어 멀리서 폭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폭포에 가까워지니 크루즈들도 보였어요.
으으.. 보기만 해도 쫄딱 비 맞은 느낌..
빨간색 우비를 입은 크루즈는 캐나다 쪽에서 출발하는 배이고,
파란색 우비를 입은 크루즈는 미국 쪽에서 출발하는 배에요!
이런 디테일들도 귀여웠던 것 같아요 ㅋㅋ

혼자 여행을 하다 보면 평소에는 제 사진을 잘 찍지 않는 편인데,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는 그래도 사진 한 장은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지나가는 분에 사진도 부탁드렸어요.
어학연수하면서 처음 보는 분들께
서스럼 없이 말 걸 수 있게 된 게 느껴졌습니다.

사진도 남겼으니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미리 예약해둔 근처 식당에 갔는데, 음식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바로 앞에 보이는 나이아가라 뷰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식사하는 내내 행복했던 것 같네요 ㅎㅎ
나이아가라 가신다면 이곳도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친 후에는 나이아가라 크루즈도 타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사진에서 느껴지실까요...
눈도 제대로 뜰 수 없었는데..
그만큼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ㅋㅋ..
단순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경험이었어요.
정말 몸으로 나이아가라를 느꼈달까요.. ㅎㅎ,,

그리고 나이아가라에서 제가 또 가보고 싶었던 곳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마을이에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하루권을 16달러에 구매했어요.
사실 저는 이 하루권의 존재를 당일에 알게 되었어요.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이동시간을 고려해서
일정을 더 알차게 계획했을 것 같아서,
여행 전에 미리 교통편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버스를 환승하는 과정에서 에어로카도 구경할 수 있었고,
이동하는 동안 주변의 수많은 와이너리도 볼 수 있었어요.
시간이 넉넉했으면 와이너리도 가보는 건데.. 너무 아쉽네요 ㅜㅜ
그렇게 이동하다 보니 드디어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 도착했습니다.
밴쿠버에서 빅토리아에 방문했을 때 그때 작은 도시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래서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토론토, 나이아가라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여기도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버스 시간 때문에 약 15분 정도밖에 구경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좋았어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의 분위기가 매력적이어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조금 더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마침 빅토리아 데이 불꽃놀이가 있어서
저녁에는 불꽃놀이를 보러 갔어요!
캐나다에서는 개인적으로 불꽃놀이를 하는 경우도 많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터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걸어가는 동안 불꽃놀이 소리를 듣고 직접 구경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이것까지 더해지니 정말 완벽한 하루였어요 ㅎㅎ

토론토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해
나이아가라 여행도 한 번 계획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