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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호주소식 - 호주 콴타스항공, 바이오 연료 첫 상업비행

김** | 2012.04.18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가 정제 식용유와 항공유를 섞은 ‘바이오 연료’로 최초의 상업비행에 성공했다.

美ABC방송은 콴타스항공이 지난 12일 정제한 식용유와 기존 항공유를 5대5로 혼합한 연료를 사용한 A330 여객기 운항에 성공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호주 시드니를 출발해 애들레이드까지 2시간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콴타스의 이 같은 시도는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을 더는 한편, 비행시 발생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ABC는 “항공기 연료에 정제된 식용유 절반을 섞어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0%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

콴타스 최고경영자(CEO)인 앨런 조이스는 “바이오 연료 사용은 미래의 생존을 위한 것”이라며 “유럽연합(EU)에 이어 뉴질랜드도 탄소세를 도입해 바이오 연료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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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는 호주 정부도 탄소세 도입 대열에 합류할 예정으로, 제도 도입에 앞서 콴타스에 50만달러 규모의 바이오연료 연구개발 펀드를 지원해 주고 있다. 콴타스는 이 펀드를 활용해 에너지 기업인 셸 오스트레일리아와 손잡고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바이오 연료 개발을 진행 중이다
.

ABC
뉴스는 “탄소배출량과 항공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바이오 연료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개발비용과 능력 등을 따져볼 때 대중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바이오 연료가 현재의 항공유를 대체하기까지 최소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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