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뉴스] 컬럼비아대, 외국학생 가장 많아

외국 대학에 진학하기 전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외국인 학생 비율이다. 전세계 유학생의 선호국으로 꼽히는 미국 대학의 외국인 학생 비율은 어떨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3년 외국인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미국의 대학은 컬럼비아대(Columbia University)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전체 등록 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의 비율이 33.2%로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노스이스턴대가 27.8%로 2위, 남캘리포니아대(USC) 24.6%로 3위에 올랐다. 이 3개 대학은 모두 사립 대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4위는 퍼듀, 5위와 6위는 일리노이주립 어바나-샴페인캠퍼스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가 각각 차지했다.

인구수로 보면 서던캘리포니아대가 98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리노이주립대 (9804명), 퍼듀(9509명)가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미국 전체 대학 등록학생 대비 외국인 학생의 비율은 4%, 대학원생은 1.4%인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학생들이 앞선 특정 대학들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들은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주내 학비 혜택이나 장학금, 학비보조 등의 혜택이 없는 외국인 학생 비율을 늘렸던 것으로 지적됐다.
 
[출처-코리아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