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 스탠포드 '최고명문'놓고 하버드 위협

첨단기술 열풍이 불면서 서부의 스탠포드대가 최고 명문대학 자리를 놓고 하버드대를 위협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스탠포드대는 지난 6년 중 5년간 입시 전문기관 ‘프린스턴 리뷰’ 조사에서 고교생이 가고 싶은 대학 1위를 차지했으며, 학부 합격률이 2년 연속 미국 전역에서 가장 낮은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학교가 됐다. 이뿐 아니라 매년 기부금 1위를 차지하는 대학이기도 하다.

스탠포드대가 과거 하버드대가 1위를 선점했던 영역을 빼앗으며 미국에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최신 트렌드의 학교를 일컫는 ‘잇 스쿨’(it school)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스탠포드의 이같은 선전은 하버드보다 컴퓨터 공학이나 엔지니어링 같은 공학분야 교육이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컴퓨터 공학이나 엔지니어링으로 학위를 받은 스탠포드 학부생은 전체의 26%를 차지하는데, 이는 하버드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출처-http://higood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