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western University

유명 사립대학이 드문 미 중서부 지역에서 시카고 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노스웨스턴은 Business Week지가 선정하는 우수 경영대학 분야에서 하버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저력 있는 대학입니다.

1851년에 사립대학으로 창설된 이 학교는 특히 켈록(Kellogg) 비즈니스스쿨이 유명하며 기타 신문학, 공과대에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오대호 중의 하나인 미시간호를 따라 시카고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이 대학은 학교 소유의 해수욕장도 따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낭만적이며 전교생의 75%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 예일이나 프린스턴이 자랑하는 Residential System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대학은 사계절 동안 기숙사를 정상 운영하며 주말에도 학생들의 95%가 기숙사를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학교의 학문적 분위기를 짐작하게 합니다.

1만 4천여 명의 재학생 중 아시아계는 약 9%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학생도 많은 편입니다. 한국유학생은 1백명 선을 유지해 왔으나 근래 들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입학은 최우수 명문대답게 까다로운 편으로 TOEFL 250점을 요구하고 있으며 학부지원자는 SATI,SATII 등 미국 고등학교 학력고사를 치러야 합니다.

노스웨스턴의 명성은 140년 동안의 긴 역사보다도 이 학교가 배출한 저명인사들을 나열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대학은 13명의 퓰리처수상자, 5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3명의 UN대사, 2명의 미국 대법원판사 외에도 시카고시장 등을 배출해 예일, 프린스턴 등의 아이비리그대학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화려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부의 경우 6개의 단과대학 중에서 The School of Speech와 신문대학, 응용과학대학 등이 가장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중 주로 라디오, TV, 필름 등에 관련된 학문을 가르치는 The School of Speech는 미국 내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신문대학은 전국의 25개 신문방송사들과 10주간의 학생교류 프로그램(Internship)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신문대학원은 특히 BA/MA(학사/석사)를 4년 만에 끝내는 획기적인 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응용과학대에서는 생체과학을 비롯해 거의 전분야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기타 경제학, 영어, 역사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도 수준급입니다. 예능계통에서는 드라마 외에 조각 등 조형미술 분야가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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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예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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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5년에 설립된 노스웨스턴대 음대는 미국내 우수 음악대학의 하나로 성장해왔습니다. 음악대학은 노스웨스턴대학내에 설립된 전문 음악대학으로, 음대에 입학된 것은 곧 하바드에 버금가는 최우수대학 인 노스웨스턴대에 입학된 것을 뜻하므로 결과적으로 다양한 학습과정과 뛰어난 교수진 밑에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 음악대학 수업은 강의실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년 유명 음악가들을 교내로 초청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매년 콘서트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참여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또 노스웨스턴대가 위치한 시카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도시로서 음악적 간접 경험을 많이 얻 을 수가 있습니다. 오대호중의 하나인 미시간호를 따라 시카고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이 대학은 학교 소 유의 해수욕장도 따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낭만적이며 전교생의 75%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 예일이나 프린스턴이 자랑하는 Residential System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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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은 거의 전분야에서 5년 만에 대학원까지 마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7년 만에 의학사 학위를 따는 제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교수들이 지나치게 자신들의 연구에만 몰두하고 강의를 소홀히 합니다."는 비난을 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학의 수업분위기는 수준급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노스웨스턴은 보통 학생 10~15명당 교수 1명꼴로 강의를 맡기고 있으며 아무리 신청자가 많아도 10명 이상을 한 클라스에 넣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학생들은 70% 이상이 미 전국에서 지원해 온 학생들이며 비백인계가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백인중 아시안(11%)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유학생도 전체 학생수의 9%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유학생들이 생활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지 유학생들은 노스웨스턴이 대도시 주변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시지역 출신으로 순박한 인심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하고 있으며 오히려 각 인종끼리 따로 노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숙사는 예일 등 타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는 레지덴셜시스템과 유사해 식사 때나 혹은 쉬는 동안에도 수시로 교수와 학생이 어울려 학문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빗대 Residential College라 불리고 있습니다.

학생 중 30%는 이 대학이 소재한 Evanston에서 살고 있으나 방값도 비싸고 방을 얻기가 쉽지 않으므로 이 대학에 유학하는 학생들은 도착 전에 학교측에서 기숙사 입주를 허락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vanston은 노스웨스턴이 들어선 후 형성된 도시로 주로 이 대학의 학생들에 의존해 유지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주민과 노스웨스턴 학생간의 사이는 썩 좋은 편은 아니며 학생들은 이곳 보다는 20분 거리인 시카고 시내에 나가서 주로 볼일을 보고 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는 19세기 고딕형건물과 현대식 조형물들이 어울려 있는 사이로 미시간호가 지나고 있어 전경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학교 내에 공원이 마련돼 있어 조깅, 하이킹, 자전거타기 등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여름이면 학교에 딸린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고 겨울에는 미시간호의 얼음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기도 합니다.

노스웨스턴은 수업료와 기숙사비가 연간 3만9천 달러 이상 투자되는 반면 학부유학생에게는 원칙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으므로 유학을 결정할 때 비용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대학원은 장학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도서관명: University Library, 6 others
소장목록: 4.1 million권의 서적, 37,467종의 정기간행물, 65,024점의 시청각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