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Cincinnati

1819년에 오하이오 주립으로 세워진 대학으로 역사가 오래된 반면 대학 랭킹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대학은 외국학생 모집에 열심인 편으로 입학 때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신시내티대의 유학생은 1천5백 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전체학생이 3만명을 달하고 있어 재학생 중 외국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7%미만입니다.

유학생에게 요구하는 토플 기본점수는 185점입니다. 연간 수업료 2만1천달러, 생활비 7천달러가 소요됩니다.

신시내티 대(UC)는 오랜 역사에 비해 발전이 더딘 공립대입니다. 중부의 유명도시인 신시내티시의 도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이 대학은 학생수가 2만5천명을 넘어서는 대형(미국의 대학 중 26번째로 큰 학교이다)인데도 불구하고 면적이 2백 에이커에 불과해 항상 학생들로 북적대고 있습니다.

UC재학생들은 만나보면 대부분이 학교내에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는 것을 첫 번째 불만으로 꼽고 있습니다. UC의 대표적인 전공은 경영학, 공학 등 전문적 분야이며 음대와 디자인학과 등 예능계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건축학, 생물학, 미술 등도 널리 알려진 반면 컴퓨터공학과는 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분야입니다.

이 대학은 미국의 공립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CO-OP프로그램(전공의 관련분야에 일정기간 취업해 현장실습을 하는 제도)에 참여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부의 경우 5년이 넘어 졸업장을 따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UC은 전체학생의 7%만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통학하거나 학교주변에 방을 얻어 살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이들이 거의 차를 가지고 통학하는 바람에 주차장 부족으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신시내티 시에는 거주용 주택들이 많이 있어 월 5백달러 선이면 방 1개짜리 단독 거주지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UC에서 신시내티 중심부까지는 10분내의 거리로 학생들은 주로 시내에서 파티를 열고 있으며 덕분에 학교내 행사나 모임은 뜸한 편입니다. 학교 주변에도 학생들을 위한 대학주점이나 당구장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한국의 대학가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인구 36만의 신시내티는 신시내티는 남쪽의 오하이오강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공원, 박물관, 신시내 티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시내티오페라 등 문화적 요소도 많은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야구팀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프로 스포츠로 유명하며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중부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시내 중심부에는 각종 호텔과 공연장이 널려 있으며 대도시 생활을 즐기는 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 예술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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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대학 음대는 신시내티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The Cincinnati Conservatory of Music와 The College of Music at Cincinnati의 합병으로 세워진 신시내티 음대는 뉴욕타임지에 의해 미국내 최우수 음악대학중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악기연주, 성악, 이론, 작곡 뿐만 아니라 음악 교육, 지휘, 뮤지컬, 드라마, 오페라, 무대디자인, 극단 경영, 무대의상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는 음악 대학으로 대형 도서관을 보유 하고 있기도 합니다.

신시내티발레단과 신시내티오페라단에서는 무용과 학생들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고, 무용과 자체적으로 교수와 초청 안무가가 함께하는 발레공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극영화과 학생 들에게는 발성교습, 무용, 오페라, 뮤지컬, 드라마, 무대디자인과 제작과 더불어 예술행정학까지 결합 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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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Langsam Library, 7 others
소장목록: 16,363종의 정기간행물, 48,757점의 시청각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