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hiva University

1886년에 유태인재단에 의해 설립된 이 대학은 미국대학순위 40위권에 오르는 최고의 명문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유학생이 전무한 유일한 대학입니다. 이 대학에는 다소의 유학생이 있으나 이들도 모두 유태계 유학생들로 사실상 아시안계 유학생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 대학은 설립 시부터 유태인 자녀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현재도 학교내에서 엄격한 종교생활을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들어온 모든 학생들은 최소한 2학기 이상 유태인과 그들의 종교수업을 듣도록 요구되고 있으며 기타 다른 종교를 가진 학생은 없습니다. 이 대학은 막강한 미국내 유태인들이 전액 지원해 운영되는 곳으로 구태여 유태교를 배척하는 학생들은 모집할 필요가 없으며 이런 이유로 흑인이나 아시안계, 남미계의 학생은 아예 입학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내에서도 유태교 수도사(랍비) 복장을 한 모습이 자주 눈에 띄고 있으며 이들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명문 학교답게 입학조건도 까다로워 SATⅠ, SATⅡ를 모두 요구하고 있으며 학점도 전학년 평점이 3. 5에 육박해야 입학이 가능합니다.

전공분야는 경영학, 심리학, 생물학 분야가 강세로 학부의 전공은 사실상 대학원의 의대, 법대에 진학하기 위한 학생을 양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법대와 의대는 미국에서 최고 수준에 오르고 있으며 특히 의대는 미국 우수의과대학 20위 내에 포함되는 명문학교로 많은 유태인들이 주저없이 이 대학의 의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학부보다도 대학원이 더 많아 전문적인 직업인양성에 주력하는 대학이라고 봐야 합니다.

학생들의 99%는 백인이고 학교측 자료에 따르면 아시안, 흑인, 남미계는 0%로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잘 모르고 이 대학에 원서를 신청했다가 원서가 도착하지 않아 전화로 물어보는 경우도 있으므로 진학이 원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이 대학은 고려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대학은 맨하탄에서도 유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소재해왔으나 현재 이 지역은 최고의 흑인빈민층이 거주하는 할렘과 인접해 있는 실정입니다. 학생들의 75%는 기숙사에서 거주하고 학교측은 원칙적으로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서 살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서관명: Mendel Gottesman Library, 6 others
소장목록: 995,312권의 서적, 9,760종의 정기간행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