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ord 학교에서부터 BMW 인턴십 도전기까지!

Q) Stafford의 CPA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Stafford House의 Career Preparation Activity프로그램은 

일반적인 General English 수업과는 확실히 다르게 학생들이 인턴십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수업이 진행됩니다.

영어로 resume, cover letter를 써보고 선생님들께서 꼼꼼하게 교정해주셔서 인턴십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의 기업문화와 같은 주제를 다루는 수업은 굉장히 흥미롭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타 학교들에 비해 한국인의 비율이 적고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 

외국인 친구들을 비교적 쉽게 사귈 수 있다는 것 또한 Stafford 학교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Q) 인턴십을 구하는 과정은 어떠했나요 

 저는 일단 인턴십을 구하기 전에 저 만의 기준을 먼저 세웠습니다. 

그 기준은 Name Value이냐? 아니면 업무 경험? 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회사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흔히 말하는 Name Value가 있는 대기업에서 일해보는 경험을 해 볼 것인지, 

회사의 Name Value는 없지만 소규모의 회사에서 자세한 업무 경험을 쌓아볼 것인지. 

제가 선택한 기준은 Name Value 였고, 그렇게 해서 BMW 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서 인턴십을 하기로 했습니다.

BMW에서 면접을 보기 전까지 두 군데 회사에서도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자기소개, 제가 cover letter에 소개했던 동아리 활동 및 군대에 관한 질문들, 

조직생활 경험및 조직 생활의 문제점 발생시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 주로 물어 보더라구요. 

한국에서 경험 했었던 다양한 대학 생활 및 봉사 활동 등 자신의 스토리를 영어로 잘 말할 수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Q) BMW 에서 인턴십 생활은 어떤가요 

 저는 4월 초부터 BMW 샌프란시스코 지점의 후방부인 물류창고(?)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총 8주간 일주일에 12시간씩 일해야 해서 월/화/수에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인턴십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coworker들이 대부분 남자들이고, 무거운 자동차 부품을 날라야 할 때도 있기 때문에 

BMW에서는 남자 인턴들을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 부분이 더 편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동료들끼리 편하게 일하고 있어요.

다들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coworker들이랑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금요일 저녁엔 따로 만나서 같이 저녁도 하고 술자리도 함께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업무 시간 동안에는 coworker들과 끊임없이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업무나 생활에 대한 각기 다른 가치관과 사고방식들을 보고 느끼며 그들의 문화를 배워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반엔 육체적으로 좀 힘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같이 일하는 coworker들과 보내는 시간이 재미있고, 

인턴십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 coworker들이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