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assy, 많은 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

두 달 전에 나는 샌디에이고에 도착하여 설렌 반 걱정 반으로 샌디에고 생활을 시작 하게 되었다. 나는 유학 상담 중 엠바시라는 어학원으로 정했고 월요일 나의 첫 유학 생활을 시작이 되었다. 엠바시 어학원은 다운타운 호튼 프라자 바로 건너편 22층 빌딩에 위치하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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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30분이 등교시간이라고 듣고 첫날이라 일찍부터 서둘러 준비하여 8시 20분 가량에 도착한 나는 학교측의 안내에 따라 지하 1층에 학생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인도를 받았다. 8월이 유럽의 방학 시즌이라 많은 유럽 학생들이 모여있었고 다들 첫날 오리엔테이션이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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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의 담당자가 오기 전까지 옆에 앉은 스위스 친구와 통성명 및 간단한 인사를 하고 첫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ㅋ. 이후 학교 담당자가 들어오고 이내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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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은 간단한 학교 소개와 엑티비티 및 샌디에고 소개가 이어졌고 이후 각종 문서 작성 후 드디어 레벨시험이 시작되었다. 시험은 기타 파트와 스피킹으로 나누어져 이루어졌는데 기타 파트는 4지선다의 문항과 빈칸을 채우는 형식이었다. 이때 빈칸을 채우는 문항은 꽤나 까다롭게 느껴져서 아무것도 쓰지 못한 문항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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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간단한 스피킹 테스트를 봤는데 스피킹은 테스트라기 보다는 간단한 인적 사항과 취미와 관심사 등을 물어보는 형식의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스피킹 테스트를 본 후에는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나는 다행이 도착 당일 같은 숙소에 지내고 있는 종로유학원 한국 친구와 점심식사를 하였다.

그 후에 샌디에이고 투어에 참여하였는데 샌디에이고 투어는 다운타운의 주요 장소와 음식점 및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나의 경우에는 학교 오리엔테이션때 새로운 친구들을 가장 많이 사귀었고 지금까지도 이 친구들과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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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을 알고 있더라도 미국인 입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들을 소개하고 또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이동을 하게 되니 친구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인거 같다. 다운타운 투어가 지루하다고 안가는 학생들도 있지만 다운타운 투어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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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이후에는 각종 투어 프로그램, 파티, 및 액티비티 소개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후 마지막으로 모든 문서를 종합적으로 제출하고 사진 촬영을 하여 엠바시 학생카드를 발급받았다. 엠바시에서의 첫 오리엔티이션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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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친구들과 저녁도 먹고 몇몇 친구들은 나랑 같은 숙소에서 지내서 외국 친구들과 바로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반 레벨이 정해진 첫날 수업… 한 반의 학생은 13명 정도였다. 하지만 활발한 선생님 덕분에 바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엠바시의 분위기는 매우 활기가 차고 활발한 분위기여서 마음에 들었고 많은 외국 친구들은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