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애프터눈티 세트, 스콘맛집!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Lynn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내용은 영국 하면 딱 떠오르는 디저트 스콘, 애프터눈 티인데요.

영국 사람들은 차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차 문화가 매우 발달돼 있습니다. 

저도 영국에 지내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차를 즐겨 마셔서 깜짝 놀랐는데요.

그중 영국에 지내면서 제가 먹었던 애프터눈 티 중 가장 맛있었던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첫 번째 장소는 칸텔라 티 룸입니다.

이곳은 오직 예약제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꼭 예약 후에 방문하셔야 해요.

제가 갔을 때에도 예약 안 하고 워크인으로 온 사람들은 전부 먹어보지 못하고 돌아가더라고요.

쉽게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은 구글 지도에 Candella tea room이라고 검색하시면 예약하기가 있어요.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날짜 시간 인원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 빨리 예약이 차기 때문에 4주 전에는 예약하는 걸 추천 드려요. 

저희는 그래도 자리가 거의 없어서 자리 비는 시간으로 예약했어요.

칸델라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았고 7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세명에서 갔지만 주문은 애프터눈 티 2인만 주문했어요.

애프터눈 티를 주문하면 가장 하단에 나오는 샌드위치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티를 선택할 수 있어요.

그렇게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하단에 있는 디저트부터 차례대로 먹었더니 전에 먹었던 스콘과 정말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클로티드 크림과 잼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샌드위치와 가장 위에 나오는 디저트들도 전부 정말 맛있어서 가장 추천 드리는 곳이에요.

아 그리고 내부도 정말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있으니 꼭 예약하고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Maison Bertaux

이곳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인데요.

파란색으로 예쁘게 꾸며진 가게와 저렴한 가격대로 이루어진 디저트들 때문에 유명해진 거 같아요.

저희는 학원을 끝나고 방문했어요.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에는 2-3테이블 정도 정말 작은 인원만 앉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앉아있기 힘들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2층을 추천 드려요.

2층을 그냥 모던하게 꾸며져 있고 테이블 위주로 사람들이 앉아서 먹을 수 있게 이루어져 있어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줘요.

저희는 각자 커피 혹은 티를 주문하고 스콘과 크루아상을 주문했는데요.

크루아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그냥 그랬고 스콘도 저는 보통이었는데 같이 간 친구들은 맛있다고 했어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유명한 곳이라서 그냥 시간이 난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보통 여기서 스콘 포장해서 프림로즈힐이나 런던 브리릿지로 피크닉 많이 가더라고요.

제가 방금 말했던 피크닉 장소 두 곳 다 좋으니까 꼭 가 보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는 Gail's bakery입니다.

이곳은 체인점이라서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기본 스콘이 남아있지 않아서 술타나 스콘인 건포도 스콘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

그리고 제가 갔던 지점이 카페 내부 분위기도 너무 좋고 노트북 들고 작업하거나 일하는 분들도 꽤 있어서 

그냥 공부하러 가기 괜찮은 카페 중 추천하는 한 곳입니다!

그 외에도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 내에 있는 카페도 유명하니까 미술관 구경하면서 한 번쯤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