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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캐나다]
Shin | 생활(맛집,여행등) | 2024.12.18
토론토의 크리스마스
누구나 한 번쯤은 서구권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 보던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따뜻한 코코아를 손에 들고 걷는 눈 덮인 거리, 그리고 친구들과 나누는 소소한 선물들.
토론토에서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는 모든 순간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튼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화려함의 시작이었다.
이튼 센터는 던다스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대한 트리가 설치된다.
점등식 날, 몰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모두가 여러 합창 공연과 캐롤, 산타 소개 든늘 보며 트리에 불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반짝이는 전구들이 동시에 켜졌을 때, 몰 안은 정말 내가 상상했던 크리스마스였다.
친구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또 찾은 곳은 크리스마스 콘셉트 바였다.
이곳은 평소에는 평범한 바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특별한 메뉴와 장식으로 변신한다.
입구부터 반짝이는 전구와 화려한 리본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크리스마스 캐롤,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들이 반겨준다. 바텐더는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있었고,
메뉴판에는 ‘nog nog who's there', ‘north pole express, 그리고 ‘papa santa latte’ 같은 특별한 음료들이 있었다.
나는 그 중 nog nog who's there 이라는 칵테일을 시켰는데 정말 귀여운 크리스마스 설인 컵에 담겨 나왔다.
친구와 칵테일 음료를 마시며 서로의 크리스마스 계획을 나누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ict)였다.
이곳은 옛 증류 공장을 개조해 만든 거리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거리 전체가 오래된 벽돌 건물과 반짝이는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상점마다 트리에 걸 만한 오너먼트를 팔고 있었다.
또한 거리 한쪽에는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을 세는 전광판이 놓여져 있어, 한 해가 정말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실감 나기도 했다.
마켓 한편에는 특별히 신문 컨셉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있었다.
흑백으로 인쇄된 사진에는 ‘Toronto Times’라는 제목이 새겨져 있어 마치 우리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았다.
사진 한 장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은 어학원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모두가 각자 10달러 이하의 선물을 준비해 와서 랜덤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를 했다.
나는 초콜릿 세트 머그컵, 크리스마스 양말을 준비했다.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은 간단했다.
큰 상자에 선물들을 넣고, 각자 번호표를 뽑은 후 그 번호에 맞는 선물을 가져가는 것이었다.
내가 받은 선물은 작은 간식과 립밤이었다.
호스트가 준비한 산타모자를 모두 쓰고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있으니 정말 귀여웠다.
토론토에서의 첫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휴일이 아니었다.
이튼 센터의 화려한 트리, 크리스마스 콘셉트 바에서의 특별한 음료,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서의 추억이 깃든 사진, 그리고 어학원 친구들과의 파티까지.
모든 순간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소중하게 느껴졌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서구권의 크리스마스는 나에게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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