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OECD 회원국 대상, 문제해결능력 순위, 한국 2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문제해결능력 순위(problem-solving rankings)에서 싱가포르에 1점 뒤진 한국(561점)이 2위에 올랐다. 일본(552점), 중국(마카오, 540점), 중국(홍콩, 540점), 중국(상하이, 536점), 대만(534점), 캐나다(526점)가 차례로 호주에 앞섰다. 호주에 이어 핀란드(523점), 영국(517점), 미국(508점) 순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은 500점이었다.
 
[중략]
 
OECD의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emnt, PISA)의 일환으로 44개국 8만 5000명 고등학생이 2012년 상호작용형(interactive) 컴퓨터 테스트를 실시했다. OECD는 문제해결 능력 순위 결과 보고서를 1일 공개했다.
 
시험은 2가지 문제유형이 주어졌다. 문제해결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미리 주어지는 정적 시험(static tests)과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상호작용 시험(interactive tests)이 실시된 것이다.
 
이번 결과는 1위부터 7위까지 휩쓴 동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교육을 주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들이 학생들에게 암기식(rote-learning)으로 가르치고 복잡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창의적 교육에 실패하고 있다는 인식을 불식시켰다.
 
싱가포르와 한국 학생들의 약 30%는 최고수준의 성적을 받았다. 이들 최상위 국가 학생들 가운데 최저수준의 점수를 받은 비율은 7-8%에 불과했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