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뉴스] 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졸업생 26%만 전공 찾아가

대학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전공한 졸업자들 중 대다수가 전공과 관련 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센서스국이 1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학부에서 STEM 분야 전공자 중 74%가 전공과 무관한 직업을 선택했다.

나머지 26%만이 관련 업종을 택하며 26% 중 절반은 엔지니어링.컴퓨터.수학.통계 분야에서 일하고 자연과학 전공자의 10%와 사회과학 전공자의 7%가 STEM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에 센서스국 소속 사회학자인 리아나 크리스틴 란디바는 'STEM 전공자들이 실업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꼭 전공과 유관한 직업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여기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STEM 관련 업종 성비 불균형도 눈에 띈다. 엔지니어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성들이며 여성은 14%에 그쳤다. 그나마 성비 균형을 갖춘 분야는 통계(여성 45%) 생명과학(47%) 사회과학(47%) 분야다.

한편 이 분야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엔지니어링으로 평균 9만2900달러에 달했다.
 
[출처-코리아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