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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호주소식 - 호주 기업, 고임금 피해 뉴질랜드로 탈출 러쉬

김**


호주 기업, 고임금 피해 뉴질랜드로 탈출 러쉬

호주에 사업장을 가진 많은 기업이 고임금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근 뉴질랜드로 사업장을 옮기고 있다.

호주의 대표적 유통기업인 월워스는 최근 직원 40명이 근무하는 콜센터를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옮기기로 했으며 담배회사인 임페리얼토바코도 시드니에 있는 제조 공장을 뉴질랜드로 옮길 예정이다.

식품기업 하인즈 오스트레일리아도 얼마 전 300여명이 근무하는 호주 내 사업장을 뉴질랜드의 헤이스팅스 식품공단으로 이전했다.

이처럼 호주 기업들의 뉴질랜드 이전이 잇따르는 것은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호주보다 뉴질랜드가 훨씬 싸기 때문이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호주 제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지난 2008년 기준으로 시간당 35달러인데 비해 뉴질랜드는 20달러 미만이다.

호주 제조업 근로자들의 편균 주급은 1천 달러 이상으로, 캐나다나 영국, 튜질랜드, 미국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뉴질랜드 제조업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은 700달러 안팎이다.

호주 기업 관계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인 근로자들의 고임금 구조와 더불어 지속되는 호주 달러 강세와 갈수록 엄격해지는 노동법 등이 호주 기업들의 해외 탈출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