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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호주 오픈 스테이지: 연극 '의자는 잘못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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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잘못 없다>는 한 남자가 의자 하나를 갖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희한한 소동을 그린 것으로, 무대 가운데 의자 하나가 놓여있는 단순한 설정에서 시작한다. 그 의자 하나를 두고 4명의 배우가 의자 소유권을 둘러싼 재기 발랄한 갈등 상황을 보여주며 배려 없는 현대인들의 이기심이 얼마나 우리 삶을 파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4명의 주인공이 선택하는 각기 다른 방법들의 결과를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아울러 모두가 공감하는 교훈을 주는 작품이다. 비록 별 것 아닌 의자 하나지만, 그것은 이들 네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비춰주는 거울과도 같아서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우리들에게 소유란 무엇인가’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술과 이상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면서 연극을 펼치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주목된다.

<의자는 잘못 없다>는 199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현재까지 20여편의 신작을 발표하였고, 10여편의 각색 희곡을 발표한 극작가 선욱현의 초연작으로, 당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활성화 기금에 선정되어 제작된 작품이다. 당시 한국문화예술회관 소극장(현 아르코 소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2003~2007년까지 서울 연극의 중심거리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되었고 현재까지도 비정기적으로 꾸준히 공연을 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또한 전문 연기자 뿐 아니라, 대학, 지역극단, 직장인 극단들 사이에서도 자주 공연되는 인기 높은 작품이다.

본 공연은 무료이나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 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로 문의하거나 212-759-9550 내선번호 21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