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캘거리에서 밴프 셀프 투어!

정** | 2026.08.09

안녕하세요. 

오늘은 캘거리 어학연수 중 다녀왔던 

밴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캘거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밴프였어요!

밴프는 캐나다 여행을 찾아보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표적인 여행지인데요.

저는 밴프를 한번만이 아니라 자주 가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저는 캘거리에 머무는 한 달 동안 밴프를 총 3번 다녀왔어요!

세 번 모두 셀프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투어를 이용할까 고민했는데, 투어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직접 교통편을 찾아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캘거리에서 밴프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았어요!

첫 번째 밴프는 캘거리에서 FlixBus를 타고 

밴프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밴프 시내를 둘러보고,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에 방문했어요.

밴프 시내에서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로 

이동할 때는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직접 이용하면서 알게 된 작은 팁도 있는데요!

셔틀은 원하는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일단 예약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표를 잡아두는 게 좋더라구요.

왕복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더라도 현장에서 대기하면 

다른 시간대에 탑승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일단 표를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밴을 렌트해서 다녀왔어요.

총 8명이 이동했는데, 15인승 차라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이때는 차가 있어야 방문하기 편한 곳 위주로 가봤어요!

페이토 호수는 뚜벅이로 다닐 땐 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 

덕분에 가봤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밴프 국립공원 주차비가 비싼 편인데, 

여러 명이 함께 렌트하니 비용을 나눠낼 수 있어서 그게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밴프 여행!

이번에는 이미 밴프 시내를 충분히 둘러봤다고 생각해서, 

첫 번째 여행과 마찬가지로 FlixBus를 이용해서 

바로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두 곳에서만 하루를 보내는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그리고 정말 운 좋게도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첫 번째 방문 때는 모레인 레이크의 날씨가 조금 아쉬웠는데, 

마지막 방문에서는 날씨까지 정말 좋아서 같은 장소인데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레이크 루이스는 정말 그림 같았습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그 뒤로 설산이 함께 있어서, 

그림을 보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호수와 설산이 함께 보이는 풍경이 정말 웅장하면서도 예뻤습니다.

레이크루이스 산책로를 따라 살짝 하이킹을 하면 

설산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이것도 너무 좋았어요.

저 멀리서 웅장하게 보던 그 산이 내 바로 앞에? 이런 느낌이었달까요.

 

 

그리고 모레인 레이크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정말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청록빛으로 빛나는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고 그 위에 떠 있는 카누까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과 나무들도 정말 예뻤고요.

생각보다 캘거리에서 밴프를 다녀오는 비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특히 캘거리에서 밴프까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고,

 밴프에 도착한 후에는 셔틀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이 없어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었어요.

물론 차량을 렌트할 수 있다면 훨씬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요!

저는 실제로 세 번 모두 다른 방식으로 밴프를 여행하면서,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밴프를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캘거리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밴프를 한 번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곳을 다시 방문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처음에는 밴프 시내도 둘러보고 여러 관광지를 함께 방문했다면, 

마지막에는 이미 봤던 곳은 과감하게 빼고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방문 때는 날씨까지 좋아서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멀리서 밴프 여행을 계획했다면 숙박이나 이동 비용 때문에 

여러 번 방문하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캘거리에서 있으면서 날씨가 좋을 때 

바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캘거리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학원에서 영어 공부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밴프까지 다녀오는 일정도 꼭 한번 계획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