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유학 버킷리스트! 옐로나이프 오로라 헌팅 3박 4일 후기 (feat. 공항 노숙 썰)

박** | 2026.08.14

안녕하세요! 해외리포터 Maya입니다.

캐나다 연수 생활 중 꼭 한 번쯤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바로 오로라 보기 아닐까요?

오늘은 밴쿠버를 떠나 세계적인 오로라 명소인 

옐로나이프에서 보낸 3박 4일간의 생생한 여행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옐로나이프로 출발!

밴쿠버(YVR)에서 옐로나이프(YZF)까지는 보통 캘거리를 경유해야 합니다.

옐로나이프는 북극권에 가까워 겨울에는 영하 30도 이하까지 내려갈 만큼 

춥기 때문에 비니, 목도리, 장갑,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이 필수인데요.

 


저는 홈스테이 마더에게 방한용품을 빌리고, 

현지 오로라 투어 업체인 

Sonny Aurora Tour에서 방한복과 방한화를 대여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영하 5도 정도라 생각보다 견딜 만했어요!

오로라 투어는 야외에서 오래 대기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겨울옷보다 

방한화와 장갑, 양말을 특히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양말은 꼭 두겹씩 신기..!

 



2. 낮에는 옐로나이프 관광!

밤에는 오로라를 보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낮 시간을 활용해 시내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옐로나이프 방문자 센터

기념 엽서와 옐로나이프의 상징인 노란 칼 뱃지를 받을 수 있고,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소개하는 전시도 볼 수 있습니다.


Bullocks Bistro

옐로나이프의 유명 로컬 맛집! 

현지 생선 요리와 식전빵을 맛볼 수 있어 많은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

북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입장료도 무료라 가볍게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Snowking's Winter Festival

얼어붙은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위에 만들어진 

거대한 얼음성을 볼 수 있는 겨울 축제입니다. 

얼음 조각과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해 

겨울 옐로나이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3. 3일 연속 오로라 헌팅 성공!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투어는 한 장소에서 기다리는 빌리지 투어와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오로라를 찾아다니는 헌팅 투어로 나뉩니다.

저희는 오로라 헌팅을 선택했고, 

놀랍게도 3일 연속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첫날 밤, 쏟아질 듯한 별들 사이로 

초록빛 오로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로라가 커튼처럼 넘실거리며 움직이는 ‘댄싱 오로라’를 

직접 봤을 때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정말로 내가 이걸 봐도 되나?? 싶은 감정을 느껴서 

왜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별을 바라보고, 함께 사진과 릴스를 찍고, 

추운 몸을 따뜻한 차와 라면으로 녹였던 순간까지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물론 눈밭에 빠져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뻔한 아찔한 사건도 있었지만, 

께 투어에 참여한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답니다!


눈밭에서는 발이 깊게 빠질 수 있으니 휴대폰·지갑 등 소지품을 

지퍼가 있는 주머니에 보관하세요. 꼭.. 꼭...

 

4. 뜻밖의 에피소드, 캘거리 공항 17시간 노숙




여행의 마지막에는 예상치 못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캘거리 공항에서 밴쿠버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제가 밴쿠버 국제공항(YVR)이 아닌 애보츠포드 공항(YXX)행 

항공권을 예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미 비행기는 떠났고, 당일 YVR행 항공권은 80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결국 다음 날 YXX행 항공권을 새로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캘거리 공항 17시간 노숙...

공항 의자에서 자고, 친구들에게 하소연하고, 

넷플릭스를 보며 밤을 보냈는데요.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것마저 유학생활의 추억이 되었네요~^^

꼭꼭 캐나다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YVR·YXX처럼 공항 코드가 비슷한 경우 반드시 세 번 확인하기!


5. 리포트를 마치며

 




3일 연속 오로라를 만난 것은 물론, 친구들과 웃고 울며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경험했던 옐로나이프 여행!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나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꼭 

옐로나이프의 밤하늘 아래에서 오로라를 직접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같이 가자고 해준 정아언니에게 정말정말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며

이상으로 해외리포터 마야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