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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후기

캐나다 [토론토] 11월 봉사활동 학생 후기

김**

토론토 지사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학생들과 조앤킴 대리가 함께 봉사활동을 간답니다.

원래는 추석때 봉사활동으로 다녀왔는데, 학생들 반응이 너무 너무 뜨거워서 이제는 정기적으로 갑니다. (기억나시죠? 송편싸들고 학생들이 다녀왔잖아용~ㅎ)그럼 학생들도 한달에 한번만 가느냐~

아니에요. 제가 일단 가서 소개해주고,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적응하며, 그곳 봉사자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 그 후엔  각자의 스케줄에 맞게 한달에 수차례씩 봉사활동을 갑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 후기 중 어제 다녀온 JD학생의 후기를 올려볼께요.

 

세인트 프란시스 테이블은 나이많으신 케네디언분들이나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입구 간판이에요. 허름한 동네에 위치하지만, 실내는 정말 깔끔그 자체랍니다.

봉사자들이 매일 하루 2번씩 쓸고 닦고 하면서 200명의 손님들에게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제공합니다. 여기가 주방입구에요.

주방내부~이곳에서 매일 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을 만든답니다. 정말 열심히 봉사하세요!!

 

손님들은 단돈 1불을 가지고 레스토랑급 식사와 디저트,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지요. 흐억~ 너무 싸다..1불로도 손님으로서 대접받을 수 있게 해주는 거에요. 긍지를 찾아주기 위한 프로그램이지요.  거의 대부분 손님들은 백인계 캐네디언 어르신분들이 많아요. 거의 100명.. 헉..

 

저는 저녁봉사를 두번 해봤어요. 4시까지 가서 5시까지 음식준비 도와주고, 5시에 임무를 받아요.

나는 식당에서 배급담당, 너는 식당 조리담당, 너는 서빙담당..

이렇게 임무를 받으면 1시간동안 몰려오는 100명의 손님들에게 식사를 대접한답니다.

저는 어제는 서빙을 했어요. 외국인 손님들 100명이나 왔었는데, 그분들이 이거 이거 달라고 하면 가져다 드리는 거에요.일도 하나도 안힘들구요.. ㅋㅋ

돌발상황이 하도 많아서, 실전영어에 심하게 도움이 된답니다.ㅋㅋ

 

어제는 어떤 사람이 dish를 막 숨기고 안줬다고 하나 더 달라고 했어요.

왜냐면 한 사람당 한접시만 먹을 수 있는 거거든요. 정말 배고프니까 막 속이는거죠. 식은땀흘리며 영어로 대답했지요. 안된다고..정말 영어 많이 늘어요. ㅎㅎ

함께 갔던 형도 있었어요. 한국에 대해 알고 싶다고 저희들 번호 달라고 하신 사람도 있었어요.ㅋㅋ 너무 웃겨요.그렇게 정신없이 손님들이 몰렸다가 6시엔 종을 쳐요. 그게 막종이에요. 그러면 손님들이 전부 퇴실하신답니다.

그렇게 활동이 끝나면 함께 봉사했던 분들과 식사를 해요.

 

네이티브 스피커들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는 정말 좋아요. 밥도 정말 맛있어요. 완전 꿀맛!

외국인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고,(저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도 받았답니다.)

12월 15일에 세인트 프란시스 테이블에 20주년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데요. 앗싸~!

 

저는 이번이 두번짼데요.

처음엔 주방에서만 일하다가 어제는 서빙해보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ㅋ화요일 낮에 오시는 분은 봉사만 이곳에서만 15년 하셨데요. 그분 친구분은 5년동안 봉사하셨구요. 여기가 생긴지 20주년이거든요. 그래서 팔찌도 봉사후에 막 줘요.

 

팔찌에는 St. francis table 1987-2007 이라고 써있어요.

봉사활동 하는 게 얼마나 가슴이 찡한지..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워낙 착해서 함께 봉사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다음에도 또 갈꺼에요.

2세 친구들도 생기고, 현지친구들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사실이

그리고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봉사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좋은 기회 소개시켜준 종로유학원에두 너무 고맙구요..

조앤누나가 봉사활동 정보도 알려주시고, 함께 가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래서 너무 좋아요.

종로유학원으로 오길 잘했어용~ㅎㅎ 뿌듯뿌듯~!!

 

여러분도 토론토 오시면 한번~ 와보세요~ 

 

-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