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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후기

캐나다 1년간의 토론토 생활을 마무리하며

토**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토론토에 도착해서 지사장님이랑 차장님께 픽 업 되서 더플린에 있는 홈스테이에 떨궈진지도 엊그제같은데 벌써 farewell 할 시간입니다. 하하.
얼마전까지만해도 막상 간다고 생각해도 그닥 심히 가슴에 와닿지 않았는데 따악~ 클럽 대문에 나이아가라 광고를 보니 아~ 벌써 1년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JOY와의 컨버세이션 클럽도 재밌었죠. 첨에 나의 영어실력에 좌절해서 급한 마음에 신청한 컨버세이션 클럽이었는데 조이는 정말 친절하고 nice guy~ye~ 가기 전에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ㅎㅎㅎ

ILAC을 졸업한 여름에는 생에 처음으로 뉴욕도 가보고 돌아오던 날 인터뷰할때 캐나다에서 방출당할뻔한 대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장을 받아왔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당시에는 그 말이 문제가 되는 지도 몰랐다가 나중에 유학원 와서 듣고선 식겁했습니다.ㅋㅋ

그리고 SGIC 비지니스 코스도 재밌게 들었었죠.아~ 그친구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혹시 SGIC에서 비지니스를 들으실 생각이시면 랜디 선생님 클래스를 초~~~~~~~~~초~~~~~~~~~강추해요. 정~말 재밌고 수업뿐만 아니라 캐나다문화에 대해서도 재밌게 얘기해 주셔서 지루한 걸 몰랐습니다. 하하하

후...그렇게 즐거웠던 가을이 끝나고 쌀쌀해 지는 날씨와 함께 시작한 아르바이트..푸드코트에서 열심히 접시를 닦았네요.. 정말 옛날에 성공시대 같은 프로그램에 나온 주인공들이 유학가서 돈이 없어 접시닦이와 공부를 병행했다 라는 장면과 저를 오버랩하면서 3달간 열심히 노동의 맛을 느꼈었던.....
 
아~~ 이 짧은 글에 1년의 사정이 다 담겨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굵직굵직했던 메인이벤트들을 한번 나열해 보았습니다. 엄마랑 채팅할때마다 1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매번 말씀하시는데 글쎄요..뭐 그건 한국가서 취업을 어디로 좋은데 빨리 하느냐 토익점수가 몇점이냐 라는 잣대로 평가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생에 평생 못잊을 좋은 기억들 잔뜩 가지고 갑니다.. 추억을 떠올리는 것조차 사치가 될 듯한 생활이 기다리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뭐.,. 1년 재밌게 건강하게 밝게 웃으며 보냈습니다~

오래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