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중한 경험이 토론토시청 자원봉사

10월 1일, 토론토의 연중행사 중 하나인 ‘Nuit Blanche' 축제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Nuit Blanche'는 프랑스어로 백야 또는 잠들지 않는 밤이라는 뜻으로 밤새도록 도시에 불을 비추는 잠들지 않는 예술 축제이다.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하룻밤 동안의 축제로, 짧게 느껴 질 수 있겠지만 그만큼 더 특별하고 놓쳐서는 안 되는 축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특별한 'Nuit Blanche' 축제현장에서 정말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보냈으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얻은 모든 것들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선, 'Nuit Blanche'는 토론토 시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그 전에 토론토 시청에서 봉사활동 면접을 봐야 한다.
종로 유학원으로부터 토론토 시청 봉사활동 신청에 대한 정보를 받았고 희망자에 한해 유학원에서 개인적으로 신청을 해주었다.
그리고 매니저님과 동행하여 시청으로 면접을 보러 갔다.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 진행되었으며 며칠 뒤 운 좋게 합격메일을 받게 되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과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 또는 의지만 보인다면 누구나 합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기에 봉사활동을 신청한 점도 있었지만 또 다른 하나의 큰 이유도 있었다.
어학연수생이라면 공감 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현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네디언, 혹시 원어민 친구들과 사귀거나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6개월 간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봉사활동이 그들과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다른 곳과 비교하여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