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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Habitat for Humanity 인턴십 후기

김**

안녕하세요, 저는 약 1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써보려는 짧은 글은 인턴쉽 프로그램에 관한 건데요. 저는 ‘ReStore’ 라는 곳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40시간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10시간의 교습을 받았는데요, Karen 이라는 선생님과 일터에서 쓰이는 일상용어와 비즈니스 메일 쓰는 법 등을 배우고 이력서를 써서 제출했습니다. 다행히(?) 인터뷰를 요구하지는 않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ReStore는 기부를 통해 모아진 가구와 각종 가정용품을 진열해서 판매하고 거기서 발생한 수익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택을 지어주는 단체였는데요.

개인에서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기부한 물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9월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어학프로그램이 9월 말부터 개강이어서 그 이후로는 마음먹은 것처럼 매일 출근을 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주말에 일을 보통 했었는데, 토요일, 일요일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가게 안에 사람이 많아지고 저를 쳐다보면 사실 겁이 났어요. 학교와 어학원을 제외하고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 곳은 주로 제가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말을 할 수 있지만, 가게에서는 제가 도와줘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Volunteer 라고 적혀진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끔 말을 멈추거나 조금 어려워해도 손님들은 기다려줬고, 화를 내거나 답답하다는 표정을 짓는 분들은 없었어요. 같이 자원봉사 했던 사람들이나 정식 직원으로 일하는 사람들하고 대화할 기회도 많았는데, 그 분들도 이해하고 응원해줬습니다.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도 조금 길고 복잡한 문장을 쓰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일을 하고, 지금까지 토론토에 지내면서, 때와 장소에 맞는 영어를 쓰려고 하는 중입니다. 저에게는 이 인턴쉽 프로그램이 값진 경험이었고, 어려운 사람들을 간접적으로 돕게 되어서 보람찬 일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신 유학원 직원 분들에게 감사하고, Karen 선생님 에게도 이 글을 빌려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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