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어 튜터링에 관한 경험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에 오래 살고 있는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나는 그 비결을 물어보곤 하였다. 다양한 사람들의 많은 조언을 종합해 보면 본인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만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은 학생 이라면 다음의 세가지를 실행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1. 힘들게 공부를 많이 시키는 영어학원을 선택해라.
2. 일단 선택하였으면 그 방식을 의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공부해라.
3. 옷 살 돈을 아껴 영어 튜터링에 투자해라.

첫 번째와 두 번째 사항에 관해서는 현재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당장 실천해 볼 일이다. 그리고, 세번째 사항을 언급하는 이유는 원어민과 제대로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영어로 말하기 위해서 무작정 나가서 원어민을 만나라고 하지만 사실 원어민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기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영어 튜터링에 투자해야 한다.

나는 영어 튜터링을 일주일에 2회 네 달째 지속하고 있다. 그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도 꼭 시도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한번 튜터링을 시작한 학생들은 중단하지 않고 계속 수업을 진행한다는 사실이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것 같다. 튜터링을 통하여 선생님은 나의 영어를 귀담아 들어주고 올바른 영어표현으로 즉시 수정해 주며, 또한 영어 회화에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다.

현재 영어 듣기와 말하기에 집중하여 튜토링을 진행하고 있는데 선생님은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신문 기사와 오디오를 함께 제시해 주고 오디로를 들으면서 영어 딕테이션하는 것을 숙제로 내준다. 나의 전공은 컴퓨터공학이므로 선생님은 주로 테크놀로지, 스마트 폰, 인터넷에 관한 주제를 제시해 준다. 나에게 친밀한 주제는 영어 스피킹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튜토링을 지속하다 보면 선생님과 친해져서 서로의 전공, 배경, 그리고 관심사 등을 알게 되어 더 많은 이슈와 주제가 생겨나고 이에 관한 토론을 하다 보면 영어 스피킹이 저절로 즐거워진다.

확실한 것은 나의 영어 리스닝과 스피킹 실력이 향상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력을 빠르게 올리고 싶다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영어 튜터링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튜터링 룸에 붙여있는 시간표를 확인해 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어떤 학생은 주저하고 있을 때, 또 다른 학생은 일주일에 한번 두 번 튜터링을 진행하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현명하게 본인의 영어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