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를 만나는 방법

Written by Woori

샌프란시스코에 온 뒤로 여러 곳을 많이 다녀봤지만, 우선 제일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은 골든게이트 브릿지입니다. 한국에서는 금문교라고 불리던데.. 왜, 골든게이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름이 골든게이트이니… 골든게이트브릿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개가 껴있는 때나, 맑은 날에나 언제봐도 멋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볼 수있고, 물론 관광객들이 꼭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브릿지까지는 갈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지만, 버스와 차로는 쉽게 다닐 수 있으니, 자전거로 가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전거는 피셔맨스워프에서 $27~36에 쉽게 빌릴 수 있습니다. 브릿지까지만 가도 되고, 아니면 브릿지 넘어서 갈 수 있는 소살리토까지 가서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우 힘들기도 하지만, 친구들끼리 같이가면 좋은 추억거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더워지면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하긴 하지만, 오후에 탈 땐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야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는 안타까운 점도 있습니다. 물론 브릿지도 멋있지만, 브릿지까지 가는길에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습도 정말 멋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그 안에서 보는 맛보다 멀리서 보이는 모습이 더 멋있습니다. 그리고 골든게이트브릿지는 언제 봐도 괜찮기 하지만, 특별하게 석양이 질 때 가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 샌프란에 왔을때, 먼저 온 유학생들이 골든게이트브릿지는 석양이 질때 가야 최고라고 했던 말을 직접 가보고 나서 알 수 있었습니다. 태평양에서 지는 석양이 ........... 

자전거를 타고 소살리토까지 가려면, 중간 중간 사진 찍고 하려면 아마 3~4시간은 걸릴 것입니다.만약, 자전거를 못타거나 정말 힘들것 같다 생각되면, 다운타운이나 이곳저곳에서 쉽게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됩니다. 버스가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브릿지 도착하기 전 공원이 종점인 것과, 브릿지 넘어서까지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추천하는 것은 브릿지 넘어서 가는 버스를 타, 브릿지 너머에 있는 공원 근처에서 내린 뒤, 브릿지 위를 걸어오는 것입니다. 약 한시간이 소요되는데, 자전거 타는것 만큼 재미도 있습니다.

마지막 브릿지에서 주의할 점은, 사람이 걸어 다니는 곳과, 자전거가 다니는 곳이 나눠져 있다는 점입니다. 오른쪽방향이 사람이 걸어다니는 곳, 왼쪽 방향이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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