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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후기
정**

2014년 12월 뉴욕에 도착하여, 1년간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학원을 다니며 학원 액티비티에도 참가하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유학생뿐만 아니라,
진짜 미국인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의 친구들은 펍(식당 겸 술집)에 가서 미국인과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친구가 되곤 했지만, 저는 이왕이면 비슷한 나이 또래,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한 자원봉사는, 전공이 영화인 만큼 큰 관심이 가는 영화제 자원봉사였습니다.
평소 SNS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던 영화제작 집단의 상영 홍보 글을 우연히 발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