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자원봉사 후기 2-Scotiabank Nuit Blanche 지원

토론토에 오기 전부터 종로유학원에서는 시청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을 같이 한다기에

관심을 갖고이번 자원봉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 전 토론토 시청에서 주관하는 간단한 인터뷰가 끝난 후 봉사활동 가능하다는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는 토론토 신 시청에서 진행되며 지원동기,취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 등의 목록이 있는

?지원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토대로 진행됩니다.

저의 경우 토론토에 온지 얼마 안 된 시기기도 하고 영어로 인터뷰를 보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라

필요 이상의 긴장을 많이 했지만, 예상외로 인터뷰의 분위기는 흡사 대화하는 분위기 였으며

면접관이 농담을 던져 주기도 해서 편하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봉사 전 좋았던 점은 봉사 참가자들에게 각자 관심이 있는 봉사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

그 해의 여러 가지 행사에 따라 할 수 있는 봉사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Scotiabank Nuit Blanche 라는 행사에 지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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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행사에서 맡은 일은 행사가 시작하기 전,

많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장소와 길안내가 적힌 지도 및 팜플렛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안내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장소는 본부가 위치한 ROM 박물관 앞이었으며 그 덕에 ROM 박물관에 들어가려는

여러 캐네디언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같은 타임에 봉사한 토론토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해서 추운 날씨였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봉사가 끝난 지금도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만나고 그 중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

서로 언어를 교환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도 다시 또 한번 마련 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를 하기 전 기대 반 걱정 반 이었지만,

봉사를 하는 동안 학원에서 우리에게 적합한 말투와 억양으로 이야기 해 주시는 선생님과는 다르게?

캐나다 실생활 영어를 체험 할 수도 있었으며, Nuit Blanche 라는 봉사의 특성상

캐나다의 문화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학연수 생활 중 다른 사람보다 더 풍요롭고 기억에 남는 추억 및 경험을 만들고 싶다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론토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본인의 연수생활에 있어

큰 이정표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