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5월부터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쓸 후기 내용은 캐나다에서 했던 활동 중 하나인 마라톤대회입니다.

한국에서 전혀 운동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고, 사실 캐나다에서 처음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걷기조차 정말 싫어했던 지라 달리기는 꿈에도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맨 처음 친구가 running club에 들면 방과 후에도 영어연습을 계속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하여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달리기엔 전혀 관심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영어연습뿐 아니라 달리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메달도 획득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한국인 친구는 한국에 돌아가서 취업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달리기도 했어요.
이런 좋은 활동을 같이 공유하고 싶네요.그래서 몇 가지 정보와 사진을 관심 있으신 분들과 나누고 싶어요.

1. 가입시기: 2015년 6월 중순

2. 가입계기: 친구의 제안으로 가입

3. 대회참가 횟수: 총 9번  (퀘벡에서 3번, 토론토에서 6번)

-Quebec 2km

-Quebec 5km
-Quebec 10km
-Toronto Zoo 10km
-B&Q 5km
-Pearson Airport Runway 5km
- 10miler 16km
-Scotiabank 21km
-Downview Airport 5km

4. 회원수: 155명

5. 연습주기: 6~9월에는 일주일에 3번(주말포함). 지금은 겨울이라 사실 정기적으로 연습하지는 않아요.

달릴 때 마다 달리기 시작한 것을 후회하지만, 끝나고 메달받을 때 기분은 그냥 단순 성취감이 아닌 것 같아요.

특히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이렇게 한다는 것은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도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